영업시간 전면해제로 음식점 소비 살아나

박신영 2022. 5. 1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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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해제 이후 서울 시내 주요 지역 소비가 완연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서울시 영업시간 전면 해제로 오후 6시 이후 서울 주요 지역 매출액이 6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 행정동 232개 중에서 영업제한시간 완화에 따른 18시 이후의 매출건수, 매출액 증감을 보면 영업제한시간 오후 9시 기간대비 영업제한시간 전면 해제 기간에 매출건수 상승이 가장 높은 동은 용산구의 이태원으로 매출건수는 198% 상승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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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거리두기 해제이후 식당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12일 서울 무교동 식당가가 식사를 하러 나온 이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뉴시스

거리두기 해제 이후 서울 시내 주요 지역 소비가 완연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서울시 영업시간 전면 해제로 오후 6시 이후 서울 주요 지역 매출액이 6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KB국민카드는 최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영업제한시간 완화 단계별 서울시 음식점(오프라인), 여가서비스(노래방, 게임방, 영화관, 전시관 등)의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매출 데이터를 지역별로 분석했다.

서울시 영업제한시간 단계적 완화에 따른 오후 6시 이후의 매출건수, 매출액 증감을 보면 영업제한시간 9시 기간 대비 영업제한시간 19시 기간에는 매출건수 3%, 매출액 5% 증가했으며 영업제한시간 21시 기간에는 매출건수 14%, 매출액 18% 증가했다. 또한 영업제한시간 24시 기간에는 영업제한시간 9시 기간 대비 매출건수 32%, 매출액 42% 급증했으며 영업시간이 전면 해제 되면서 매출건수 44%, 매출액은 60% 증가했다.

특히 영업시간 전면 해제가 되면서 매출건수와 매출액 상승이 가장 높은 구는 용산구(매출건수 69%, 매출액 76% 증가), 성북구(55%, 71%), 광진구(55%, 70%)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행정동 232개 중에서 영업제한시간 완화에 따른 18시 이후의 매출건수, 매출액 증감을 보면 영업제한시간 오후 9시 기간대비 영업제한시간 전면 해제 기간에 매출건수 상승이 가장 높은 동은 용산구의 이태원으로 매출건수는 198% 상승을 보였다. 또한 용산구의 용산동은 100%, 중구 필동 96%, 성동구 사근동 89%, 성북구 안암동 86% 매출건수가 증가했다.

서울시 행정동 232개 중에서 영업제한시간 완화에 따른 6시 이후의 매출건수, 매출액 증감을 보면 영업제한시간 9시(`21.12.18~`22.2.18) 기간 대비 영업제한시간 11시 기간(`22.3.5~`22.4.1)에 매출건수가 상승이 높은 곳은 대학가 중심으로 신학기가 되면서 상권이 살아나는 모습이다.

또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의 영업제한시간 21시 대비 영업시간 전면 해제가 되면서 서울시 232개 동 중에서 상위 30위 안에 청와대 근방인 종로구 부암동, 삼청동 및 청운효자동이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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