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24시] 창녕군, 과수 돌발해충 사전방제 추진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2022. 5. 1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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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은 과수 돌발해충의 확산 방지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 방제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창녕군은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공동 방제기간을 운영한다.

창녕군은 돌발해충의 이동성이 낮은 약충기(5월 중순~6월 초순)에 약제를 살포해 농경지와 주변지역을 공동 방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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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4-H연합회 드론직파 현장교육 실시
창녕군 주민자치협의회, 2022년 정기회 개최

(시사저널=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경남 창녕군은 과수 돌발해충의 확산 방지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 방제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창녕군은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공동 방제기간을 운영한다. 특히 30일 공동 방제의 날로 지정해 방제작업을 진행한다. 창녕군은 돌발해충의 이동성이 낮은 약충기(5월 중순~6월 초순)에 약제를 살포해 농경지와 주변지역을 공동 방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선녀벌레 등 과수 돌발해충은 5월 알에서 부화해 10월까지 활동한다. 이 해충은 나무수액을 흡착해 가지를 고사시키고, 분비물로 과일이나 잎에 그을음병 피해를 준다. 창녕군은 지난 4월에도 단감, 사과 재배 전 농가에 적용약제를 무상으로 공급한바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경남의 돌발해충 월동란 부화시기는 5월17일부터 21일까지로 평년 대비 1~2일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동방제의 날에 맞춰 동시 방제가 될 수 있도록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창녕군, 4-H연합회 드론직파 현장교육 실시  

경남 창녕군은 전날 4-H회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생산비와 노동력을 줄이는 드론직파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창녕군은 이번 교육을 창녕군4-H연합회 회원들이 파종에서 수확까지 영농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고 평가하는 형태로 진행했다. 드론 담수직파는 논에 물을 채운 상태에서 싹이 튼 볍씨를 드론이 공중에서 바로 뿌리는 재배방식이다. 창녕군은 이 방식은 육묘 과정이 생략돼 이앙재배에 비해 노동력과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창녕군은 해당 재배지를 실증시험·교육용으로 창녕군농업기술센터 인근에 설치했다. 특히 재배 전 과정을 개방해 주변 농업인들이 드론직파 방식을 참고할 수 있게 했다. 

허상길 창녕군4-H연합회 회장은 "이날 2필지를 직파하는 데 10분밖에 소요되지 않았다. 파종뿐 아니라 비료주기·제초·병해충 방제까지 모두 드론을 활용할 계획이다"며 "드론 직파기술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창녕군 관계자는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직파재배가 활성화되면 고질적 문제로 지적되던 일손 부족 문제를 일부 해소하고, 농가소득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5월 15일 드론직파 교육 현장 ⓒ창녕군

◇ 창녕군 주민자치협의회, 2022년 정기회 개최

경남 창녕군 주민자치협의회는 최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14개 읍면 주민자치회장·주민자치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정기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창녕군 주민자치협의회는 이날 주민자치협의회 임원을 선출하고, 운영 세칙을 개정했다. 또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확대 운영을 위한 수요 조사와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 등도 논의했다.

주민자치협의회는 선거 결과 협의회장에 창녕읍 김인구 주민자치회장, 부회장에 도천면 한판철 주민자치위원장을 선출했다. 또 감사에는 대합면 석보균 주민자치회장을 임명했다. 주민자치협의회는 임원선출 이후 원활한 운영을 위한 회칙 개정안을 상정하고, 회원 임기와 협의회 운영 규정 등 일부를 개정했다.

김인구 신임 주민자치협의회 회장은 "임기를 마칠 때까지 공명정대한 업무 수행으로 주민자치센터를 원활하게 운영하겠다"며 "임원진과 협력하고 회원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주민자치협의회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무진 창녕군수 권한대행은 "정기회가 코로나19로 추진하지 못했던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 계획과 읍면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정보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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