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국내산 쌀과 물로 만드는, 첨가물 없는 즉석밥 시대 열렸다"

소장섭 기자 2022. 5. 1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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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식품기업 하림, 'The미식 밥 론칭 기자간담회' 열고 11종 라인업 공개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16일 서울 강남구 SJ쿤스트할레에서 열린 하림 더미식밥 론칭 기자간담회에서 밥 소믈리에로 변신한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The미식 밥을 직접 먹어보고 있다. 소장섭 기자 ⓒ베이비뉴스

"The미식 밥은 첨가물 없이 100% 국내산 쌀과 물로만 지어 밥 본연의 풍미를 살려서 온 가족이 안전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은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SJ쿤스트할레에서 열린 'The미식 밥 론칭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부모들이 집에서 식구들에게 즉석밥을 내놓을 때 착잡한 심경을 갖는다고 한다. 일을 하느라 식구들에게 따뜻한 밥 한끼 못해준다는 미안함, 뭔가를 첨가했을 것 같은 찝찝함, 어린 자녀들에게는, 인스턴트 식품을 준다는 죄책감까지 느낀다는 것"이면서 "하림은 어머니의 집밥처럼 좋은 쌀과 맑은 물로만 밥을 짓는다. 어떤 미안함도 죄책감도 갖지 마시고 편하게 즉석밥을 드십시오"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하림이 즉석밥 시장에 뛰어든 배경에 대해서는 "'쌀밥에 고깃국'을 최고의 밥상으로 여기던 어린 시절부터 닭을 키웠고, 오늘날 하림그룹은 닭고기를 비롯한 다양한 단백질식품들을 생산 가공 판매하는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제가 하는 사업은 '고깃국'을 해결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밀린 숙제처럼 '쌀밥은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이 항상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밥 소믈리에'로 변신해 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기자들에게 총 4가지의 코스요리를 선보이면서, 하림이 만든 즉석밥 'The미식 밥'을 맛있게 먹는 방법을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SJ쿤스트할레에서 열린 'The미식 밥 론칭 기자간담회'에서 소개된 하림의 The미식 밥 11종의 라인업. 소장섭 기자 ⓒ베이비뉴스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내 즉석밥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내걸고, 100% 쌀과 물로 지어 밥 본연의 풍미(냄새, 색깔, 식감)를 살린 The미식 밥을 선보였다. 

허준 하림산업 대표는 무대 위로 올라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하면서 "한 알 한 알 살아있는 갓 지은 밥의 풍미를 그대로 재현한 The미식 밥을 통해 즉석밥을 꺼리던 소비자들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즉석밥2.0'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The미식 밥은 다른 첨가물 없이 100% 국내산 쌀과 물로만 지어 밥 본연의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 집에서 밥을 지을 때 어떤 첨가물도 넣지 않는 것처럼 The미식 밥은 '첨가물 zero'를 구현했다. 따라서 The미식 밥은 갓 지은 밥과 같이 구수한 밥 냄새 외에 이취가 전혀 없고, 밥 고유의 빛깔을 유지하는 등 기존 즉석밥과 차별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물붓기(가수)와 밀봉(실링) 2개의 공정에서 최첨단 무균화 설비인 클린룸(클래스 100, NASA 기준)을 운용해 다른 첨가물 없이 오직 쌀과 물로만 밥을 짓는 것이 가능하다는 게 하림의 설명이다.

아울러 냉수 냉각이 아닌 온수로 천천히 뜸을 들이는 차별화된 공정을 통해 용기를 밀폐하는 포장 필름과 밥 사이에 공기층을 만들어 냄으로써 밥알이 눌리지 않고 한 알 한 알 고슬고슬하게 살아있어 갓 지은 밥의 냄새와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실제 The미식 밥의 용기 위를 눌러보면 공기층이 손 끝으로 느낄 수 있다.

The미식 밥은 백미밥을 필두로 소비자들의 다양해진 식습관과 취향에 맞춰 귀리쌀밥, 현미밥, 흑미밥, 오곡밥 등 총 11종 라인업을 갖췄다. The미식 밥 11종은 아기 젖병으로 쓰는 PP재질의 친환경 사각형 용기에 210g 1인분이 기본 포장 단위이며, 밥 종류에 따라 180g, 300g도 있다.

허준 하림산업 대표는 "The미식 밥에는 자연의 신선한 재료로 최고의 맛을 만든다는 하림의 식품철학과 원칙이 고스란히 담겨있다"면서 "집에서 지은 밥처럼 100% 쌀과 물로만 지었기 때문에 산성이나 알칼리성 정도를 나타내는 수소이온농도를 측정해보면 집에서 지은 밥과 같은 중성(pH 7)이 나온다"고 밝혔다.

이어 "즉석밥 2.0 시대를 열어 갓 지은 밥과 똑같은 즉석밥을 더 편리하고 다양하게 맛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쌀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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