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리포트2' 하하 "♥별에 육아 맡겼더니..아이와 멀어진 느낌"

한해선 기자 2022. 5. 1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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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하하가 아내인 가수 별의 똑소리나는 육아를 자랑하는 한편, 둘째 아이 소울 군과 소원했던 관계를 털어놨다.

이어 "오은영 선생님과 함께하면서 느낀 게, 아내의 마음을 왜 내가 몰랐을까 싶었다. 둘째 아이와 소원한 게 있었는데 지금은 (둘째 아이가) 나를 가장 사랑해주는 관계가 됐다. 삶 속에 변화가 있고 느껴지니 신기했다. 나는 MC란 이름이 부 끄럽다. 배우러 왔다. 뜨끔뜨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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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한해선 기자]
/사진=MBC

가수 하하가 아내인 가수 별의 똑소리나는 육아를 자랑하는 한편, 둘째 아이 소울 군과 소원했던 관계를 털어놨다.

16일 오후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하 '오은영 리포트2')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오은영, 소유진, 하하, 김응수, 박지민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하하는 별과 결혼한 후 아들 둘에 딸 하나를 가진 다둥이 아빠가 됐다. 하하는 아내인 별과 육아 문제로 크게 다툰 적이 있냐는 질문에 "크게는 부딪히지 않았다. (별이) 워낙 똑부러지게 하는 분이다. 내가 맡기고 있었는데 그러다보니 내가 많이 멀어져 있는 것 같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오은영 선생님과 함께하면서 느낀 게, 아내의 마음을 왜 내가 몰랐을까 싶었다. 둘째 아이와 소원한 게 있었는데 지금은 (둘째 아이가) 나를 가장 사랑해주는 관계가 됐다. 삶 속에 변화가 있고 느껴지니 신기했다. 나는 MC란 이름이 부 끄럽다. 배우러 왔다. 뜨끔뜨끔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유진 역시 "학생의 자세로 왔다"고 맞장구쳤다.

'오은영 리포트2'는 정신건강의학박사 오은영이 부부 솔루션을 제시하는 프로그램. 어느새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해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 16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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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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