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백종원, '오은영리포트2' 가서 많이 배워오라고" 

연휘선 2022. 5. 1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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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유진이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에 출연하며 느낀 변화를 고백했다.

16일 MBC는 온라인을 통해 새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이하 오은영리포트2)'의 제작발표회 사전 녹화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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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배우 소유진이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에 출연하며 느낀 변화를 고백했다. 

16일 MBC는 온라인을 통해 새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이하 오은영리포트2)'의 제작발표회 사전 녹화분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는 오은영 박사, 배우 김응수와 소유진, 가수 겸 방송인 하하가 참석해 박지민 아나운서의 진행 아래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소유진은 오은영 박사에게 상담받고 싶은 주제에 대해 “너무 많다”라고 웃었다. 그는 “한번 녹화를 했지만 녹화날도 일요일이고 주말에는 엄마, 아빠가 일을 안 잡으려고 노력을 하는 편이다. 그런데 오은영 박사님과 한다고 했더니 남편이 허락해주면서 많이 배워 오라고 했다. 녹화날도 2시간을 넘게 남편과 이야기를 했다. 그날 선생님께 들은 것부터. 하나씩 저도 고쳐나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원래 사이가 안 좋은 게 아니라 요즘에 더욱 평화로운데 그게 다 선생님 덕분인 것 같다. 부부가 노력을 해야 한다고 하지 않나. 선생님과 방송을 하면서 저도 변화가 있어야 하고 저도 노력을 해봤는데 저는 사실 당장이라도 앉아서 상담을 받고 싶었는데 귀에 쏙쏙 들어와서 모든 게 현실 반영 가능한 이야기다. ‘우리는 문제가 없어’라는 분들도 ‘오은영 리포트2’를 보면 변화가 있으실 것 같다. 저부터 느끼고 있다. 오늘도 녹화를 하면 대화할 거리가 생겨서 너무 행복한 프로그램을 여러분도 같이 느껴보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오은영리포트2'는 '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가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늘(16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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