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식 관세청장 취임 "실용주의 관세외교 강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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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식 신임 관세청장은 16일 정부대전청사서 취임식을 갖고 "실용주의적 관세외교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청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대외적으로 국제품목분류(HS) 분쟁 및 통관애로 등 우리 기업들이 해외서 겪고 있는 비관세 장벽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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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6일 취임식서 '해외서 겪는 기업 통관애로 해소' 강조
불필요 규제 과감히 풀고 전자상거래 플랫품 구축해야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윤태식 신임 관세청장은 16일 정부대전청사서 취임식을 갖고 "실용주의적 관세외교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청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대외적으로 국제품목분류(HS) 분쟁 및 통관애로 등 우리 기업들이 해외서 겪고 있는 비관세 장벽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수출기업들이 RCEP 등 메가 FTA 혜택을 충분히 향유할 수 있도록 특혜관세 활용을 적극 지원할 필요가 있다"면서 "수출입·물류·납세 등 관세행정 전반에 걸쳐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하게 풀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외직구(전자상거래) 급증에 따른 플랫품 구축도 제안했다.
윤 청장은 "무역의 패러다임이 기업중심의 B2B에서 개인 중심의 B2C로 빠르게 변화하고 우리 역시 전 국민의 40% 이상이 해외직구를 이용하고 전자상거래 수출도 코로나 전후 3배 이상 급증했다"며 "개인과 영세소상공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위해물품 선별 및 차단능력강화, 국가관세종합정보망의 안정적 운영, 범정부창원의 경제안보 대응체계 구축 적극 동참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윤 청장은 "기존 행정절차와 방식에 문제가 없는지, 개선할 부분은 없는지, 끊임없는 고민을 통해 관세행정을 혁신하자"며 "업무에 몰두하면서도 신명나게 일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서울 출생의 윤 청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경영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기획재정부 국제기구과장, 통상정책과장, 대변인, 국제금융국장, 정책조정국장을 거쳐 세제실장을 역임한 국제통상분야 전문가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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