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우 감독, 우리은행과 4년 재계약..'WKBL 최장수' 기록도 연장

김은진 기자 2022. 5. 1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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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WKBL 제공


여자프로농구 최장수 사령탑인 위성우(51) 아산 우리은행 감독이 4년 더 팀을 이끈다.

우리은행은 16일 위성우 감독과 2026년까지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전주원 코치와 임영희 코치도 재계약 해 위성우 감독과 함께 4년 더 팀을 지도한다.

위성우 감독은 2012년 4월 우리은행 지휘봉을 잡아 여자 프로농구 최장수 사령탑 타이틀을 갖고 있다. 이번 재계약을 통해 14년간 우리은행을 지휘하게 됐다.

위성우 감독 이전에 여자농구에서 한 팀을 최장기간 이끈 감독은 2008년 10월부터 2015년 3월까지 6년 5개월간 삼성생명을 지휘한 이호근 전 감독이었다. 현역 감독 중에는 2015년 11월부터 6년 넘게 삼성생명을 지휘하고 있는 임근배 감독이 위성우 감독 다음으로 한 팀을 지도하고 있다. 남자 프로농구에서는 2004년부터 울산 현대모비스를 지휘하고 있는 유재학 감독이 최장수 사령탑이다.

위성우 감독은 우리은행을 맡은 2012~2013시즌에 바로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6년 연속 통합우승, 총 8번의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지도자상도 8번이나 받았다. 이번 시즌에는 정규리그 2위와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을 기록했다. 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FA) 김단비를 영입하고 위성우 감독과 재계약을 마치면서 우승 도전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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