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리포트2' 소유진 "남편 백종원, 많이 배워오라더라"

임시령 기자 2022. 5. 1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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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리포트 시즌2-결혼지옥' 소유진이 촬영 소감을 전했다.

16일 MBC 새 교양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시즌2-결혼지옥'(이하 '오은영 리포트2')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오은영 리포트2'는 함께 있는 것 자체가 지옥이 됐다는 아홉 쌍의 부부들의 위태로운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해 '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에게 그간 말 못한 고민을 털어놓고 해법을 찾아가는 리얼리티 공감 토크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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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소유진 / 사진=MBC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오은영 리포트 시즌2-결혼지옥' 소유진이 촬영 소감을 전했다.

16일 MBC 새 교양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시즌2-결혼지옥'(이하 '오은영 리포트2')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오은영, 소유진, 하하, 김응수, 박지민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오은영 리포트2'는 함께 있는 것 자체가 지옥이 됐다는 아홉 쌍의 부부들의 위태로운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해 '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에게 그간 말 못한 고민을 털어놓고 해법을 찾아가는 리얼리티 공감 토크 프로그램이다.

이날 박지민 아나운서는 소유진에게 "남편 백종원과의 문제에 대해 상담받고 싶은게 있다면 어떤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소유진은 "오은영 박사님과 촬영한다고 하니 (백종원이) 열심히 배워오라고 하더라. 우리는 너무 평화롭다. 선생님 덕인 것 같다. 부부는 항상 노력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 박사님을 만나 몸소 실천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변화를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문제가 없어라고 하는 분들도 '오은영의 리포트2'를 보면서 깨닫고, 변화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하하 역시 오은영 박사와의 촬영 후 많은 것을 느낀다고. 하하는 "아내 별과 부딪힌 적은 없다. 아내가 워낙 똑 부러져 육아를 맡기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 제가 멀어지는 것 같더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하하는 "오은영 박사님과 녹화를 하다 보니 '왜 내 맘을 몰라줄까'에서 '내가 왜 그들의 마음을 몰랐을까'라는 생각으로 변화됐다. 삶 속에서 변화가 바로 증명되고 느껴져 신기하더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은영 리포트2'는 16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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