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김가람, 학폭의혹 추가 제기→소속사 "입장 변화없고 法대응 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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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르세라핌 멤버 김가람에 대한 새로운 '학폭 의혹'이 제기됐다.
1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 누리꾼은 김가람이 학폭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서류를 증거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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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걸그룹 르세라핌 멤버 김가람에 대한 새로운 '학폭 의혹'이 제기됐다.
1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 누리꾼은 김가람이 학폭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서류를 증거로 제시했다.
이 누리꾼이 제기한 증거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통지서'다. 해당 서류에는 가해 학생란에 1학년3반 김가람이라고 적혀 있다. 다만 이 김가람이 르세라핌 김가람이 맞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 하이브 측 관계자는 16일 뉴스1에 "회사 측에서 밝혔던 기존 입장문에서 바뀐 내용은 없다"라며 "법적 대응을 시작했고 자세한 내용은 법적 절차를 통해 가려질 것"이라고 짧게 입장을 전했다.
지난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김가람의 학폭 의혹이 제기됐다. 한 누리꾼은 제보자와 나눈 메신저 대화 캡처 화면을 공개했다. 제보자는 김가람이 중학교 재학 당시 동급생을 왕따시키고 학생들의 돈을 빼앗은 가해자라며 미성년자 신분임에도 술과 담배 역시 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김가람의 여러 과거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던 바 있다.
하지만 하이브는 공식입장을 내고 이 같은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당시 하이브는 "최근 제기된 의혹은 해당 멤버가 중학교 입학 후 초반에 친구들을 사귀던 시기에 발생한 문제들을 교묘히 편집하여 해당 멤버를 악의적으로 음해한 사안이며, 일각의 주장과는 달리 해당 멤버는 중학교 재학 시 악의적 소문과 사이버불링 등 학교 폭력 피해자였던 것이 제3자 진술을 통해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하이브 측은 이어 "해당 멤버가 타 소속사 연습생이었다거나, 당사의 내부 문건이 유출되었다는 등 전혀 사실이 아닌 내용들 역시 함께 유포된 것을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한편 김가람은 지난 2일 걸그룹 르세라핌으로 데뷔했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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