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지사 후보, 첫 민생탐방은 부안 격포·위도

김동규 기자 입력 2022. 5. 1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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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사 후보(53)가 16일 도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첫 번째 일정으로 부안군 위도를 찾았다.

이날 오전 격포항을 방문한 김 후보는 부안군 수협에서 격포 어촌계장들을 비롯해 어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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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민들 애로사항 청취.."실질적 도움 될 수 있도록 노력"
16일 김관영 민주당 전북지사 후보가 첫번째 민생탐방으로 부안군 위도를 방문해 바지락을 캐고 있다.(캠프제공)2022.5.16/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김관영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사 후보(53)가 16일 도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첫 번째 일정으로 부안군 위도를 찾았다.

이날 오전 격포항을 방문한 김 후보는 부안군 수협에서 격포 어촌계장들을 비롯해 어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송광복 수협 조합장 등 어민 50여명이 함께 했다. 김 후보는 어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전북도 수산업 발전에 대한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격포 어촌 계장들은 “격포항은 굉장히 비좁고 항만 기능시설이 미흡하다”며 “국가 예산 확보를 통해 서해안 대표어항인 격포항이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요청했다.

김 후보는 “기재부를 비롯해 해수부 등 관계부처와 격포항 발전을 위한 예산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 자리에서 논의된 어업허가제 일원화, 곰소항 계절 어업허가 등 어민들의 애로사항을 충분히 검토해 어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16일 김관영 민주당 전북지사 후보가 첫번째 민생탐방으로 부안군 위도면을 방문해 서해 훼리호 참사 위령탑에 참배하고 있다.(캠프제공)2022.5.16/뉴스1

이어 위도를 찾은 김 후보는 바지락 생산 현장을 방문해 어민들을 격려하고, 함께 바지락을 채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이동일 주민 대표 등 100여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위도 주민들은 “위도는 70년대만 해도 1만여명의 주민들과 외지인들로 가득했다. 하지만, 현재는 1200여명만 살고 있는 등 많이 쇠퇴했다”면서 “전라북도에서 가장 큰 섬인 위도가 개발되어야 부안군과 전라북도의 관광이 개발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관영 후보는 “제가 위도를 찾은 이유는 아무리 먼 곳에 계시더라도 직접 발로 뛰며 도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다”라며 “위도를 비롯해 서해안의 어종 자원 고갈문제에 깊이 생각하겠다. 도민들의 먹고사는 문제와 민생회복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위도 서해 훼리호 참사 위령탑’ 참배를 끝으로 격포·위도 민생탐방 일정을 마무리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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