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 '예탁금 이용료' 인상..연 1% 이자 매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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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이 예탁금 계좌 잔액에 대한 이자인 '예탁금 이용료'를 연 1%(세전)로 인상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연 1% 이자는 올해 5월 기준 국내 증권사가 제공하는 예탁금 이용료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토스증권은 매달 마지막 영업일에 전 날까지의 예탁금 평균 잔액을 계산해 당월 이자를 지급한다.
토스증권의 연 1% 예탁금 이용료는 업계 평균 이용료의 5배를 상회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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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기존 대비 0.8%포인트 인상
업계 평균의 5배 넘는 셈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토스증권이 예탁금 계좌 잔액에 대한 이자인 '예탁금 이용료'를 연 1%(세전)로 인상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연 1% 이자는 올해 5월 기준 국내 증권사가 제공하는 예탁금 이용료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토스증권은 기존 0.2%에서 0.8%포인트를 인상하는 것이다.
해당 이자는 외화 자산 및 투자 중인 금액이 아닌 원화 자산에 한해 적용된다.
또 이자 지급 주기도 기존 분기별 지급에서 1달 주기로 변경, 이자액에 대한 유동성을 높였다고 토스증권 측은 설명했다. 토스증권은 매달 마지막 영업일에 전 날까지의 예탁금 평균 잔액을 계산해 당월 이자를 지급한다. 예상 이자액은 '총 자산'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융투자협회 공시자료에 따르면 국내 35개 증권사의 평균 예탁금 이용료는 연 0.199%다. 토스증권의 연 1% 예탁금 이용료는 업계 평균 이용료의 5배를 상회하는 것이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고객 예탁금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과감히 포기하고 고객에게 돌려드리는 선택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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