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리포트2' 오은영 "시즌2는 부부 이야기..부담도 돼"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2022. 5. 1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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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리포트2' 오은영이 시즌2에 대해 입을 열었다.

MBC '오은영 리포트 시즌2'(이하 '오은영 리포트2')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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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오은영 리포트2’ 오은영이 시즌2에 대해 입을 열었다.

MBC ‘오은영 리포트 시즌2’(이하 ‘오은영 리포트2’)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오은영, 소유진, 하하, 김응수가 참석했고 박지민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오은영은 시즌2에 대한 소감에 대해 “시즌1 만들 때 제작진이 굉장히 열심히 공부를 했다. 8개월 정도 준비하고 공부하고, 매일 모여서 자료를 찾는 과정이 있었다. 모든 프로그램이 정성껏 노력을 하시는데, ‘오은영 리포트’는 더욱이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된 정보와 진정한 도움을 드리기 위해 굉장히 노력한 프로그램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프로그램을 만든 김정민 감독님과 MBC에 감사드린다. 공이 많이 들어가는 프로그램은 만들기 쉽지 않았다. 그거에 힘입어서 시즌2가 만들어져서 영광이고 어깨가 무겁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게 진정성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자는 부담감이 어깨를 누르지만, 행복한 부담감이다”라고 덧붙였다.

오은영은 “이번 시즌2는 부부 이야기다. 시즌1이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들, 부모와 아이들의 관계를 이야기했다면 시즌2는 어쩌면 남남으로 만나서 가장 가까운 사이가 된 부부의 이야기를 심도 깊은 정보와 이론적 근거로 만나려고 한다”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오은영 리포트2’는 시즌1에서 유아 자위, 태아 발기 등 유아와 청소년의 성(性)에 대한 거침없고 진솔한 강의와 상담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던 ‘오은영 리포트’가 시즌2에서는 이혼 위기에 놓인 부부들의 고민과 상담을 다룰 예정이다.

섹스리스, 육아 갈등, 대화 단절, 경제관 충돌, 황혼/신혼 이혼 등 부부들이 겪는 갈등의 유형별로 연예인과 일반인 실제 사례자들이 스튜디오에 나와 오은영 박사, 그리고 4명의 MC들과 갈등의 원인을 찾고 치유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은영 박사의 상담을 도와줄 4명의 MC로는 내조의 여왕 소유진, 세 아이의 아빠 11년차 유부남 하하, 순정이 살아있는 남자 김응수, ‘피의 게임’ 화제의 출연자 MBC 박지민 아나운서가 나선다.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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