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석달만에 다시 상승.."규제 완화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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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이후 재건축·재개발 규제완화, 부동산 세제 감면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난달 서울의 주택가격이 석 달 만에 상승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오늘(16일) 발표한 지난달 서울 주택(아파트·연립주택·단독주택 통합) 가격은 전월 대비 0.04% 상승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하락했으나 낙폭은 전월(-0.07%)보다 크게 둔화됐고, 연립주택은 지난 3월 -0.01%에서 4월에는 0.01%로 상승 전환됐습니다. 단독주택도 지난 3월 0.32%에서 4월 0.36%로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구별로 보면 대통령실 이전 호재가 있는 용산구가 0.15% 올라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강남구(0.14%)와 서초구(0.12%) 등 강남권 역시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로 상승했습니다.
인천과 경기지역 주택가격도 각각 0.01%, 0.03% 올랐고, 수도권 전반적으로 0.03% 올라 2개월 연속 이어진 하락세를 멈추고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지방 5대 광역시의 주택가격은 0.04% 하락했지만 전월(-0.06%)보다 하락폭이 축소됐습니다.
전세시장은 수도권의 약세(-0.03%)가 이어졌지만 전월(-0.08%)보다 하락폭은 줄었고, 월세가격은 지난 3월 0.14%에서 4월 0.15%로 상승폭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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