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서 '전과자 만찬' 모집글 논란.."전자발찌 인증해야"

이진경 2022. 5. 1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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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 앱 당근마켓에서 전과자들의 모임을 주최하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당근마켓 동네생활 커뮤니티인 '같이해요' 게시판에는  '공짜 저녁 먹고 2차까지'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모임 참가 조건은 '전과자'였다.

A씨는 "전과자만 받는다"며 "전자발찌는 즉시 인증, 문신이나 교도소 썰은 제 인증 통과해야 (모임원으로) 받는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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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경 기자 ]중고거래 앱 당근마켓에서 전과자들의 모임을 주최하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당근마켓 동네생활 커뮤니티인 '같이해요' 게시판에는  '공짜 저녁 먹고 2차까지'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글 작성자 A씨는 함께 식사할 인원을 모집한다면서 "고기, 회, 뭐든 1차는 내가 사겠다"며 "2차는 각자 부담"이라고 전했다. 

모임 참가 조건은 '전과자'였다. A씨는 "전과자만 받는다"며 "전자발찌는 즉시 인증, 문신이나 교도소 썰은 제 인증 통과해야 (모임원으로) 받는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전과자인지 민간인인지 모르고 막 받는 모임 말고 확실한 범죄자들끼리 진득하게 놀고 인권 보장받을 분들 모신다"고 말했습니다. 또 그는 "인권 챙겨주는 우리나라 즐기자"고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위험해 보인다"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당근마켓 측에 따르면, 해당 게시물은 올라온 지 2시간 만에 이용자들의 신고를 받아 부적절한 게시물로 처리, 삭제됐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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