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으로 돌아온 황영기..아이트러스트자산운용 영업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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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업계의 '검투사'로 알려진 황영기 전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자산운용 전문가와 손잡고 설립한 사모 운용사인 아이트러스트자산운용이 영업을 개시했다.
이 자산운용사는 지난해 12월 황 회장과 김 대표가 함께 설립한 법인으로, 올해 1월 6개 기업금융(IB) 전문 증권사의 추가 출자를 받아 자본금 39억원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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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금융투자업계의 '검투사'로 알려진 황영기 전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자산운용 전문가와 손잡고 설립한 사모 운용사인 아이트러스트자산운용이 영업을 개시했다.
아이트러스트자산운용은 지난 10일 신규 사모 전문운용사 등록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황영기 전 회장이 초대 회장을, 김철배 전 국제운용 대표가 대표이사를 맡는다.
이 자산운용사는 지난해 12월 황 회장과 김 대표가 함께 설립한 법인으로, 올해 1월 6개 기업금융(IB) 전문 증권사의 추가 출자를 받아 자본금 39억원으로 출발했다.
아이트러스트자산운용은 투자자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기 위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펀드와 메자닌펀드, 상장 전 투자유치(Pre-IPO) 펀드 등 대체 자산 펀드를 중심으로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향후 고액자산가 그룹을 대상으로 하는 자산 배분 비즈니스와 투자일임업 등으로 업무영역을 확대하고 최종적으로는 종합자산운용사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황 회장은 옛 삼성투신운용과 삼성증권 사장을 역임했고,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 KB금융지주 회장까지 지냈다.
금융권을 잠시 떠났던 황 회장은 2015년 2월 금융투자협회장으로 복귀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도입 등을 추진했고, 외국계 대체투자 자문사인 TCK인베스트 선임 고문 등을 거쳤다. 정부나 금융당국에 쓴소리를 아끼지 않아 '검투사'로 불리기도 했다.
김 대표는 국내 자산운용 전문가로 1996년부터 2019년 2월까지 금융투자협회에서 자산운용서비스 본부장과 회원서비스 총괄부문장 등을 지낸 뒤 국제자산운용 대표로 일했다.
yd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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