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랩스, '제 18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 철인3종 대회'에 장애인 선수 출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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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랩스(대표 김보일)가 '제 18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 철인3종 대회'에 출전하는 이주영 선수에게 의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주영 선수는 "후천적인 장애를 가졌지만, 스포츠를 통하여 장애를 극복하고 인간한계에 도전하는 것에 즐거움을 느낀다. 하지절단 상황에서 의족을 착용하고 참가하는 것은 극한의 고통과 한계에 도전하는 것이다.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보일랩스 덕분에 이번 대회에서 완주에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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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5월 22일에 개최되는 ‘제 18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 철인3종 대회’는 수영 1.5km, 사이클 40km, 마라톤 10km의 코스로 구성되어있으며,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같이 경쟁하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이주영 선수는 보일랩스에서 최근 개발에 성공한 인공발이 탑재된 의족으로 대회에 도전한다.
이주영 선수는 10년 전 교통사고로 인하여 종아리 부분까지 절단을 한 후 아르바이트를 통하여 생계유지하면서도 평소 꾸준하게 운동을 해왔으며,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조정, 사이클, 철인3종 경기 대회에 참가한다고 전했다. 이주영 선수는 “후천적인 장애를 가졌지만, 스포츠를 통하여 장애를 극복하고 인간한계에 도전하는 것에 즐거움을 느낀다. 하지절단 상황에서 의족을 착용하고 참가하는 것은 극한의 고통과 한계에 도전하는 것이다.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보일랩스 덕분에 이번 대회에서 완주에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전했다.
과거 조정선수였던 이주영 선수는 국가대표로 활동했으며, 패럴올림픽 메달리스트 출신이기도 하다. 장애 판정을 받은 후에도 약 3년 간 활동하였으나, 이후 종목을 사이클로 전환해서 힘들게 운동을 해오고 있다. 보일랩스의 김보일 대표는 ‘장애의 몸으로 극한의 스포츠를 하는 이주영 선수에게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2022년부터 이주영 선수를 후원해온 보일랩스는 인공발(Intersection foot)의 국내 최초 상용화에 성공하여 하반기 본격적인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인공 발은 상하 굴곡과 좌우 15도의 기울기 기능이 탑재되어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이 가능한 제품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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