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임진강 두루미류 도래지' 천연기념물 지정

정재훈 2022. 5. 1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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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연천군은 '연천 임진강 두루미류 도래지'가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두루미들이 연천 임진강의 자갈과 여울, 주변 농경지를 휴식지, 잠자리, 먹이터로 이용하고 있는 만큼 이번 천연기념물 지정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두루미는 예로부터 오래 사는 동물인 십장생 중 하나로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다"며 "문화재청과 협의해 연천 임진강 두루미류 도래지를 보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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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 연천군은 ‘연천 임진강 두루미류 도래지’가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두루미는 세계자연보존연맹(IUCN) 적색자료목록의 멸종위기종으로 보호되는 국제적 멸종위기 조류다.

(사진=연천군 제공)
전 세계 생존개체수는 1만1000여 마리(두루미 3400마리·재두루미 8000마리)로 우리나라에는 약 6000마리(두루미 1400마리·재두루미 4500마리)가 월동하는데 연천에는 약 1500여 마리가 도래한다.

군은 두루미들이 연천 임진강의 자갈과 여울, 주변 농경지를 휴식지, 잠자리, 먹이터로 이용하고 있는 만큼 이번 천연기념물 지정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두루미는 예로부터 오래 사는 동물인 십장생 중 하나로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다”며 “문화재청과 협의해 연천 임진강 두루미류 도래지를 보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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