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밀 특수학급 개선해 주세요"

제주방송 신윤경 2022. 5. 1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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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장애 학생 학부모들이 제주특수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모임을 결성하고 지방선거에서 특수 교육 환경을 개선해 줄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4월 학부모 112명을 대상으로 물은 결과 특수교육 환경에서 가장 중요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로 과밀학급 개선을 꼽았습니다.

이들은 장애 학생 개별 역량과 적성을 고려한 진로 지도가 필요하다며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특수교육 환경 개선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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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장애 학생 학부모들이 제주특수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모임을 결성하고 지방선거에서 특수 교육 환경을 개선해 줄 것을 제안했습니다.

사단법인 제주아이특별한 아이와 행복하게 협동조합, 스스로모임이 함께한 장애학생 학부모 단체는 오늘 제주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4월 학부모 112명을 대상으로 물은 결과 특수교육 환경에서 가장 중요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로 과밀학급 개선을 꼽았습니다.

또, 특수 교사와 보조 인력을 추가 투입해 교육 환경을 개선해야 하고 제주도내 특수교육학과가 전혀 없는 점을 감안해 관련 학과 신설이 필요하다고 제언했습니다.

이들은 장애 학생 개별 역량과 적성을 고려한 진로 지도가 필요하다며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특수교육 환경 개선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지난해 기준 제주지역 특수교육 대상자는 1,690명으로 특수학교에 481명, 일반학교 특수학급에 823명, 일반학교 일반학급에 386명이 재학중입니다.

지난해 장애학생 학부모 단체가 특수학급 정원을 조사한 결과 교사 1인당 학생 정원수를 초과한 학교가 전체의 25%로 집계됐고, 고등학교도 전체의 33%로 파악됐습니다.

제주영지학교와 서귀포온성학교, 제주영송학교등 도내 특수학교의 경우도 학생들이 몰리면서 신규 전학등의 수요를 소화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JIBS 제주방송 신윤경 (yunk98@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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