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귀화 "'범죄도시2' 같은 캐릭터 연기 부담..3편 출연은 아직"[EN:인터뷰①]

배효주 2022. 5. 1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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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귀화가 시리즈물에 처음으로 출연하며 느낀 고민을 밝혔다.

영화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에 출연한 최귀화는 5월 16일 진행된 온라인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오는 18일 개봉하는 영화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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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최귀화가 시리즈물에 처음으로 출연하며 느낀 고민을 밝혔다.

영화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에 출연한 최귀화는 5월 16일 진행된 온라인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오는 18일 개봉하는 영화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전편에 이어 강력반 '전일만' 반장 역을 맡은 최귀화는 영화 개봉을 앞두고 "감개무량하다. 찍을 때 정말 힘들었기 때문"이라며 "어렵게 공개가 됐는데, 시사회 반응이 좋아서 감사드린다. 하늘의 축복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코로나19 탓 촬영을 중단했다, 재개했다를 반복했기 때문. 최귀화는 "촬영을 중단한 동안 마동석 형님은 더욱 벌크업이 되고, 저는 오히려 살이 빠진 상태여서 '이게 과연 연결이 될까?' 걱정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앞서 마동석은 "'범죄도시' 시리즈가 8편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 사실을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 최귀화는 "마동석과 사석에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고 전했다.

"기본적으로 같은 캐릭터를 반복하지 않는 연기 성향"이라고 말한 최귀화. 그는 "때문에 이번 '범죄도시2'에서 또 같은 캐릭터를 연기해야 한다는 데에 부담이 있었다"고 고백하며 "감독님과 단 둘만 있을 때 '이번 한 번은 더 하겠지만 이게 마지막이 될 것 같다'고 이야기를 했었다"고 말했다.

이에 "'범죄도시' 3편에도 출연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는 "제가 듣기론 못 만나는 걸로 안다"면서도 "하지만 4편에선 모른다. 영화는 살아 있는 것과 마찬가지기 때문에 아직 이렇다 저렇다 말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도 덧붙였다.

18일 개봉.(사진=ABO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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