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신형 올레드 에보' 글로벌 친환경 인증 3관왕

전혜인 2022. 5. 16. 13: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전자의 올해 신형 올레드 에보(OLED evo) 전 제품이 세계 유력 인증기관들로부터 연달아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LG전자는 2022년형 올레드 에보 전 모델이 최근 미국 UL로부터 재활용 소재 사용량 등 친환경성에 대한 타당성을 검증하는 ECV(Environmental Claim Validation) 환경마크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UL, 스위스 SGS, 영국 카본트러스트로부터 친환경 관련 인증을 획득한 2022년형 LG 올레드 에보. <LG전자 제공>

LG전자의 올해 신형 올레드 에보(OLED evo) 전 제품이 세계 유력 인증기관들로부터 연달아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LG전자는 2022년형 올레드 에보 전 모델이 최근 미국 UL로부터 재활용 소재 사용량 등 친환경성에 대한 타당성을 검증하는 ECV(Environmental Claim Validation) 환경마크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앞서 지난 3월에는 스위스 인증기관 SGS로부터 뛰어난 자원 효율성, 유해물질 미사용 등을 인정받아 SGS 친환경 인증(SGS Eco Product)을 받았다. 또 2월에는 영국 카본트러스트로부터 생산, 유통, 사용, 폐기 등 제품 생애주기 전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받는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 인증도 받은 바 있다.

회사는 TV 사업에서 플라스틱 사용 원천 감축에 앞장서고 제품 내 재생원료 사용 비중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특히 LG 올레드 TV는 화면 뒤쪽에서 빛을 쏴주는 부품인 백라이트가 없는 자발광 제품으로 LCD TV 대비 부품 수가 적고 구조가 단순해 자원 효율이 뛰어나다. 65인치 신제품을 기준으로 LG 올레드 에보(65C2) 생산에 소요되는 플라스틱 양은 같은 크기 LCD TV(65UQ80)의 40% 수준에 불과하다. 특히 2022년형 LG 올레드 에보는 복합섬유구조 신소재를 적용해 무게를 대폭 줄였다. 65인치 신제품(65C2)은 일반 스탠드 설치를 기준으로 같은 크기의 작년 모델(65C1) 대비 45% 가벼워 제품 유통 과정에서의 이산화탄소 배출도 줄어든다.

아울러 회사는 TV 제품에 재활용 플라스틱의 사용 범위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LG QNED TV를 포함한 일부 LCD 모델에 적용하던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을 올해는 올레드 TV까지 확대 적용한다. 이를 통해 TV 제품에서만 연간 3000톤의 폐플라스틱을 재생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백선필 LG전자 TV CX담당(상무)는 "LG 올레드 TV는 고객의 시청 경험뿐 아니라 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한 명실상부 최고 프리미엄 TV"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올레드 TV 리더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혜인기자 hye@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