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테나 박보검' 정승환 "유재석은 유재석..수식어 필요 없어"(정희)

[뉴스엔 박정민 기자]

가수 정승환이 자신이 안테나 박보검이라고 말했다.

5월 16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는 정승환, 정세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신영은 정승환에게 "안테나의 박보검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정승환은 "맞다"며 권진아가 수지, 이진아가 아오이 유우라고 설명했다. 김신영은 "호가 다 있다. 유재석 씨가 후배인데 뭐 없나"라고 궁금해했고 정승환은 "누구라는 호가 굳이 필요 없는 분이다. 유재석은 유재석"이라고 웃었다.

김신영은 정세운에게 회사에서 불리는 별명이 있는지 물었다. 정세운은 "김재환 형이랑 대학 동기인데 불리던 별명이 있다. 재환이 형이 송중기였고, 제가 박해진이었다"고 밝혔다.

김신영은 "느낌, 분위기가 있다"고 인정했다. 정승환 역시 "느낌이 있다. 저희는 말해놓고도 하나도 안 닮았는데"라며 놀랐다.

김신영은 "정세운 씨가 스타쉽에 오래 있으면 이사 노려도 될 것 같다. 감투 기운이 있는 사람이 있다. 똘똘하고. 세운 씨가 딱 그런 사람이다. 지금 시작해야 한다. 신인 개발 팀으로 가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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