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21일 영국 버밍엄에서 탬베리와 재대결..바심은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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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개막전 남자 높이뛰기 챔피언에 오른 '스마일 점퍼'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대회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우상혁은 한국시간으로 21일 오후 9시 24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리는 다이아몬드리그 2차 대회에 출전합니다.
버밍엄 다이아몬드리그 출전 명단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번 대회는 '2022년 실내·실외 세계랭킹 1위' 우상혁과 '도쿄올림픽 공동 1위' 장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의 2파전이 될 전망입니다.
우상혁은 이미 버밍엄 다이아몬드리그 주최 측의 '초청'을 받았고, 출전 의사도 밝혔습니다.
버밍엄 다이아몬드리그 홈페이지도 "월드 리더이자 2022 세계실내육상선수권 챔피언 우상혁이 출전한다"고 밝혔습니다.
14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다이아몬드리그 개막전에서 2m33을 넘어 2m30의 무타즈 에사 바심(카타르)을 제치고 우승한 우상혁은 18일 영국으로 건너가 두 번째 다이아몬드리그 우승을 노립니다.
애초 버밍엄 대회는 건너뛰고, 6월 10일 로마 대회에 출전할 것으로 알려졌던 탬베리도 버밍엄 대회 출전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14일 도하 개막전에서 강풍에 시달리며 2m20으로 7위에 그친 탬베리는 경기 뒤 소셜 미디어에 "상상하지도 못했던 최악의 시즌 시작. 이런 경기에서 긍정적인 면을 찾을 수는 없지만, 나는 이렇게 주저앉지 않을 것"이라며 "시즌 초 부진은 예전에도 겪어봤다.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도 알고 있다. 버밍엄 대회가 곧 열린다.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하겠다"고 썼습니다.
도쿄올림픽 공동 1위이자, 2m42의 역대 2위·현역 1위 기록을 보유한 바심은 버밍엄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고, 6월 10일 로마 대회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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