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네오룩스, OLED 소재공장 증설에 258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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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네오룩스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발광 소재 공장을 증설한다.
모바일과 함께 정보기술(IT) 기기용 OLED 발광 소재 생산량을 월 1.7톤에서 2.5톤으로 늘렸다.
OLED는 모바일용 OLED 발광 소재뿐만 아니라 IT 제품 탑재에 따른 신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OLED 발광 소재 수요가 급증하면서 지난해 매출 1900억원을 기록, 세계 2위 OLED 소재 업체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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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네오룩스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발광 소재 공장을 증설한다. 신규 공장 건설을 위해 258억원을 들여 충남 천안시 테크노파크 일반산업단지 부지를 매입하기로 했다. 덕산네오룩스 관계자는 16일 “258억원을 조기 집행해 2024년까지 OLED 소재 생산 규모를 3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덕산네오룩스는 지난해 천안시 서북구 본사 사업장 생산능력을 확대했다. 모바일과 함께 정보기술(IT) 기기용 OLED 발광 소재 생산량을 월 1.7톤에서 2.5톤으로 늘렸다. 또 TV용 비발광 재료 출하에 맞춰 30톤 규모의 신규 투자에 나섰다.
신규 투자는 OLED 수요에 따른 선제 조치다. OLED는 모바일용 OLED 발광 소재뿐만 아니라 IT 제품 탑재에 따른 신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덕산네오룩스는 국내 대표 패널 업체인 삼성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발광 소재 공급이 확대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에 스마트폰용 정공수송층(HTL) 공급을 시작으로 발광 소재인 호스트, 프라임 제품군을 납품한다. 적색 호스트와 그린 프라임이 주력 품목이고, 최근 레드 프라임 공급량도 증가하고 있다.
OLED 발광 소재 수요가 급증하면서 지난해 매출 1900억원을 기록, 세계 2위 OLED 소재 업체로 도약했다. 스마트폰에 이어 TV로 OLED 수요가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TV용 비발광 소재 제품도 양산했다. 덕산네오룩스는 지난해 하반기에 비발광 신소재인 블랙 PDL 양산에 성공했다. 100% 수입에 의존해 온 제품이다. 블랙 PDL은 삼성전자 갤럭시 Z폴드3에 처음 적용됐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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