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머티리얼즈, 유럽 진출..전기차 일렉포일 공장 신설

심재현 기자 2022. 5. 1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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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핵심소재업체 일진머티리얼즈가 유럽에 첫 진출한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스페인 카탈루냐에 2024년까지 2만5000톤 규모의 전기차용 일렉포일 공장을 신설하기로 하고 5000억원을 투자한다고 16일 밝혔다.

2024년 스페인 공장이 준공되면 일진머티리얼즈의 전기차용 일렉포일 연간 생산능력은 13만톤(한국 1만5000톤·말레이시아 9만톤·스페인 2만 5000톤)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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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핵심소재업체 일진머티리얼즈가 유럽에 첫 진출한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스페인 카탈루냐에 2024년까지 2만5000톤 규모의 전기차용 일렉포일 공장을 신설하기로 하고 5000억원을 투자한다고 16일 밝혔다. 해외 공장으로는 말레이시아 쿠칭에 이어 두번째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지난해부터 일렉포일 생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유럽 내 여러 후보지를 검토한 결과 최종 스페인 카탈루냐를 낙점했다.

카탈루냐는 따뜻하고 온화해 일렉포일 생산에 적합한 기후 조건을 갖췄고 주 정부도 친환경 자동차 산업정책을 유지하면서 투자 유치에 노력하고 있다.

지역 내 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 기반의 안정적 전력망도 후보지 선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일진머티리얼즈는 밝혔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전체 사용전력의 50% 이상을 태양광 발전을 통해 직접 생산하는 등 총 사용전력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미 RE100을 달성한 말레이시아 공장을 포함한 모든 생산법인이 RE100을 조기 이행해 친환경을 강조하는 유럽 고객사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투자는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유럽 전기차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유럽지역 10만톤 증설 계획의 1차 투자분이다. 2024년 스페인 공장이 준공되면 일진머티리얼즈의 전기차용 일렉포일 연간 생산능력은 13만톤(한국 1만5000톤·말레이시아 9만톤·스페인 2만 5000톤)으로 늘어난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지난달 폭스바겐그룹이 스페인을 유럽 전기차 허브로 구축하는 총 93조원(700억유로) 규모의 프로젝트 '퓨처: 패스트 포워드(F3)' 컨소시엄에 포함됐다. 이 프로젝트는 스페인 역사상 단일 규모로 최대 투자 규모다. 2023년까지 25만대의 전기차 운행이 목표다.

양점식 일진머티리얼즈 대표는 "친환경 전기차의 핵심 시장인 유럽에 경쟁력 있는 생산거점을 확보했다는 의미가 크다"며 "이르면 올해 안에 북미지역에도 또다른 생산 거점을 확정해 2차전지 소재 분야의 글로벌 톱티어 회사로 올라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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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현 기자 ur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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