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 후보, "스타필드 조기 착공 노력할 것"

강경국 2022. 5. 1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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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 후보가 의창구 유니시티 1, 2, 3, 4단지 입주민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재선에 성공한다면 신세계의 대형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창원 조기 착공에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허 후보는 지난 15일 유니시티 입주민 초청으로 단지 내 중앙공원 어울림마당에서 가량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언급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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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유니시티 주민 간담회서 "의창중학교 설립, 도서관 건립, 사화공원 원안 개발"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 후보가 지난 15일 유니시티 입주민 초청으로 단지 내 중앙공원 어울림마당에서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허성무 후보 제공). 2022.05.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 후보가 의창구 유니시티 1, 2, 3, 4단지 입주민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재선에 성공한다면 신세계의 대형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창원 조기 착공에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허 후보는 지난 15일 유니시티 입주민 초청으로 단지 내 중앙공원 어울림마당에서 가량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언급했다고 16일 밝혔다.

허 후보는 "허성무 현 시장이 반대해서 스타필드 착공이 늦어진 거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아니다"라며 분명히 선을 그었고, "일부에서 고의로 그런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있는 것으로 들었지만 사실과 다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스타필드 착공 행정 허가는 이미 났기 때문에 신세계 측이 짓기만 하면 된다"면서 "늦어지는 이유는 완공 단계에서 법에서 요구하는 상생 협약을 해야 하기에 신세계 측이 전통시장 상인회와 조율하느라 착공이 늦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 재선해서 한 번 더 기회를 주시면 양쪽을 잘 설득해서 빨리 착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피력했다.

이어 "재임 중 유니시티 관련해 가장 힘들었던 민원이 스타필드와 안국사(39사 군종사찰) 문제였는데, 공론화위원회에서 스타필드 문제는 잘 해결됐고, 안국사 문제도 통도사와 주민 사이에서 중재를 통해 원만하게 해결했다. 지금은 아무도 불만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스타필드 규모 축소에 관해 "신세계 측의 경영 전략 판단에 따른 것으로 시 입장과는 관계가 없다"면서도 "다만, 수도권 등지에서 운영해본 결과를 놓고 창원 스타필드를 표준 모델로 만들어 전국에 보급하려는 계획이 아닐까 짐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 후보가 지난 15일 유니시티 입주민 초청으로 단지 내 중앙공원 어울림마당에서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허성무 후보 제공). 2022.05.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의창중학교 설립과 관련해서는 "교육부에서 학교 설립 문제만 결정하면 바로 지원해서 주민 불편을 해소하겠다"며 "6개월 넘게 박종훈 경남도교육감과 물밑 접촉을 하며 논의를 진행해 지난 4월15일 중학교 설립 공동노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동지구는 인구 유입 요인이 증가하고 있어 중학교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미술관 설립과 관련해 허 후보는 "중동지구에 설립할 미술관은 이미 전국 설계 공모를 통해 당첨작이 결정돼 현재 실시설계 중"이라며 "이왕 하는 김에 초기 계획된 예산보다 좀 더 들여서 아주 잘 지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사화공원과 관련해서는 "사화공원은 개인 소유의 땅으로, 사유재산 침해의 문제가 있어서 민간특례법에 따라 30% 범위 내 개발을 허용하고, 나머지는 기부체납으로 공원 용도를 유지하는 것"이라며 "민간사업자에게 10% 이내 소득을 허용하고 있으나 창원시는 7% 이내로 수익성 제한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 후보는 "유니시티에 자주 왔다. 시장으로 재임하면서 유니시티 입주민들과 스타필드 등 여러 민원 사항을 풀기 위해 공론화위원회 등을 운영하면서 갈등도 일부 있었지만 신뢰와 기대가 더 많이 쌓이는 계기가 됐다"며 "다시 만나니 감회가 새롭다. 더 미래지향적이고 발전적인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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