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의병 역사박물관 설계 공모에 26개국 122팀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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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남도의병 역사박물관 국제설계공모에 26개 나라 122개 팀이 참가등록을 해 국제적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국제설계공모 마감 결과 코로나19 상황에도 미국, 중국, 터키, 스페인, 인도 등 해외 건축사 73개 팀과 국내 건축사 49개 팀이 참가 의사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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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 남도의병 역사박물관 국제설계공모에 26개 나라 122개 팀이 참가등록을 해 국제적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국제설계공모 마감 결과 코로나19 상황에도 미국, 중국, 터키, 스페인, 인도 등 해외 건축사 73개 팀과 국내 건축사 49개 팀이 참가 의사를 보였다.
도는 오는 31일까지 접수 작품을 대상으로 마스터플랜, 건축계획과 배치, 전시 콘셉트 등을 심사해 5개 작품을 선정한다. 이어 세부 조성계획 등을 심사해 8월30일 당선작을 발표한다.
남도의병 역사박물관은 박물관 건축뿐만 아니라 인근 영산강 수변공간과 수려한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한 역사공원으로 조성한다.
주변 환경과의 조화, 창의적 공간연출, 의병정신을 구현한 전시계획 등을 주로 심사한다.
남도 의병 역사박물관은 총사업비 440억원을 들여 연면적 8300㎡ 규모로 내년 상반기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25년 의병의 날인 6월1일 개관할 예정이다.
유영광 전남도 문화자원과장은 "이번 공모에 국내외 많은 건축사가 참가의사를 밝히고 관심을 모은 만큼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로 창의적이고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국내외에 자랑할 만한 박물관과 역사문화 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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