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교육감 후보 "수학여행 경비 모든 학생 지원" 공약
윤평호 기자 2022. 5. 16. 13:16
현재 저소득층 다자녀 셋째 학생만 지원
초6·중3·고3 93억 5000여만 원 필요, 천안 유아숲체험원 건립 약속
초6·중3·고3 93억 5000여만 원 필요, 천안 유아숲체험원 건립 약속
[천안]3선에 도전하는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후보가 초중고 수학여행 대상 전 학생들에게 경비 지원을 공약했다. 또 천안에 유아숲체험원 건립도 주요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후보는 16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1차 공약을 발표했다<사진>.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초중고에서 진행중인 수학여행은 학생들의 창의성과 자율성 함양을 위한 교육과정이지만 코로나19 위기로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다"며 "수학여행 대상 학년인 초6·중3·고3 학생 전체에게 수학여행을 지원해 교육비 걱정 없이 미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현재 저소득층과 다자녀 가운데 셋째 학생 대상으로 수학여행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3월 기준 1인당 초등학교 14만 원, 중학교 18만 원, 고등학교 24만 원으로 총 17억 4400여 만원을 책정했다. 수학여행비 전체 학생 지원을 위한 추가 소요 예산은 93억 5000여만 원으로 추산됐다.
김지철 후보는 천안의 공공기관이나 교육청, 직속기관 등을 활용해 유아숲체험원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충남형 인터내셔널 바칼로레아(IB) 도입, 무학년제 등 학제 자율형 학교 운영, 15개 시군 인공지능교육체험센터 구축, 창의융합 인문학 기행 운영 등도 공약으로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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