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만에 돌아온 모토로라.. 30만원대 5G폰으로 국내 상륙

김나인 2022. 5. 1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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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가 5G 스마트폰으로 9년만에 국내 시장에 돌아왔다.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은 모토로라 5G폰 2종을 국내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5G 성능을 갖춘 모토로라 단말과 알뜰폰 LTE 요금제를 선택해 예약하면, 공식 출시 이후부터 개통이 순차 진행된다.

블랙베리·레이저폰에 이은 모토로라의 고사양 5G 중저가폰 출시로, 프리미엄폰 중심 시장에서 소비자 선택권을 확장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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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들이 '모토로라 5G폰'을 소개하고 있다. LG헬로비전 제공

모토로라가 5G 스마트폰으로 9년만에 국내 시장에 돌아왔다.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은 모토로라 5G폰 2종을 국내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부터 19일까지 직영몰을 통해 사전예약을 시행한다. 공식 출시는 5월 말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단말기는 '엣지 20라이트 5G'와 '모토 G50 5G'다. 가격은 각각 39만9000원, 34만9000원이다. 듀얼심을 탑재한 중저가폰으로 앞서 북미·유럽·중국 등에서 인기를 끈 모델이다. 공식 출시 이후에는 이베이·11번가·티몬 등 주요 오픈마켓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전국 46개 레노버 AS 센터를 통해 2년간 무상 AS도 지원한다.

'엣지 20 라이트 5G'는 △듀얼심 △1억800만 화소 카메라 △대용량 메모리(8GB RAM+128GB) △대용량 배터리(5000 mah) △고속 충전기 지원(30W) △6.7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모토 G50 5G'는 가성비가 강점으로 △듀얼심 △4800만 화소 카메라 △실속형 메모리(4GB RAM+128GB) △대용량 배터리(5000 mah) △6.5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헬로모바일 측은 "모토로라의 프리미엄급 5G 중저가폰을 알뜰폰 LTE 요금과 조합해 이용할 수 있어 실속파 소비자들에게 후회 없는 선택지가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5G 성능을 갖춘 모토로라 단말과 알뜰폰 LTE 요금제를 선택해 예약하면, 공식 출시 이후부터 개통이 순차 진행된다. 월 2만원대 초중반 LTE 요금제(론칭 프로모션 할인가 기준)부터 최대지원금이 적용돼 기기값도 '0원'으로 낮아진다. 인기 요금제를 대상으로 '월 요금 5000원 추가할인(단말지원금 선택 시)'이나 '선택약정 10% 추가할인(요금지원금 선택 시)'이 제공된다. 선착순 500명에게는 고급 무선 헤드폰도 선물한다.

헬로모바일은 모토로라와 손잡고 차별화 단말전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블랙베리·레이저폰에 이은 모토로라의 고사양 5G 중저가폰 출시로, 프리미엄폰 중심 시장에서 소비자 선택권을 확장한다는 목표다. 실제 모토로라는 지난해 미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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