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작 133억?' 도르트문트, 핵심 LB 헐값에 바르셀로나 보낸다

최대훈 2022. 5. 16. 13: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엘링 홀란드를 떠나보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이번에는 라파엘 게헤이루의 방출을 고려하고 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스페인 매체 '문도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는 조르디 알바의 후계자로 도르트문트의 게헤이루를 점찍었다. 예상 이적료는 800만 유로(약 106억 원)에서 1,000만 유로(약 133억 원)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최대훈 수습기자 = 엘링 홀란드를 떠나보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이번에는 라파엘 게헤이루의 방출을 고려하고 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스페인 매체 ‘문도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는 조르디 알바의 후계자로 도르트문트의 게헤이루를 점찍었다. 예상 이적료는 800만 유로(약 106억 원)에서 1,000만 유로(약 133억 원)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게헤이루의 플레이 스타일이 바르셀로나와 완벽하게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도르트문트와의 계약이 1년 남은 가운데 게헤이루를 영입해 알바와 경쟁시키는 것과 동시에 그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여기고 있다.

도르트문트도 게헤이루의 방출에 동의한 것으로 보인다. 도르트문트는 마음이 떠난 선수를 억지로 잡고 있지 않겠다는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게헤이루의 이적료로 책정된 1,000만 유로는 그의 몸값에 비해 터무니없이 적다는 여론이 있으나 내년이면 자유계약으로 떠날 수 있기에 한 푼도 받지 못하는 것보다 낫다는 것이 도르트문트의 의견이다.

게헤이루는 지난 2016-17시즌을 앞두고 도르트문트에 합류했다. 데뷔 시즌부터 왼쪽 수비수, 왼쪽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등 여러 자리에서 활약하며 35경기 출전했고 7골 9도움을 올리며 입지를 다졌다. 이후 여러 감독의 지휘를 받으며 다양한 역할을 도맡았고 이를 잘 수행해내며 도르트문트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6시즌째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하고 있는 게헤이루가 재계약을 원치 않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가능성이 열렸다.

사진 = Getty Images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