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원평 '아몬드' 100만부 돌파..한정 특별판 출간

장병호 2022. 5. 1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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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창비는 손원평 작가의 첫 장편소설 '아몬드'가 출간 5년 만에 국내 판매 100만부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창비는 100만부 판매를 기념해 한정 특별판을 출간한다.

한편 창비는 '아몬드' 100만부 기념 특별판 출간을 맞아 오는 손 작가와 함께하는 '100만 부 기념 북파티' 행사를 6월 24일 서울 마포구 창비서교빌딩 50주년홀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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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5년 만에 100만부 판매
내달 24일 기념 북파티 개최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출판사 창비는 손원평 작가의 첫 장편소설 ‘아몬드’가 출간 5년 만에 국내 판매 100만부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손원평(왼쪽) 작가의 첫 장편소설 ‘아몬드’ 100만부 기념 특별판 표지. (사진=씨네21, 창비)
‘아몬드’는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소년의 성장 이야기를 그린 소설이다. 제10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으로 인물들이 타인과 관계 맺고 슬픔에 공감하며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탁월하게 묘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내에선 연극과 뮤지컬로도 제작됐다.

창비는 100만부 판매를 기념해 한정 특별판을 출간한다. 손 작가는 100만부 기념 특별판에 수록된 ‘다시 쓰는 작가의 말’을 통해 “종종 중학교 때 ‘아몬드’를 읽은 독자가 벌써 대학생이 됐다거나 군대를 전역했다는 소식 같은 걸 듣는다”며 “앞으로도 겸허한 자세로 정진하겠다”는 소회와 다짐을 전했다.

‘아몬드’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미국, 스페인, 일본 등 20여 개국으로 번역 수출돼 전 세계의 독자들을 만났다. 특히 일본에서 20만 부 판매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20년에는 아시아권 최초로 일본 서점대상의 번역소설 부문을 수상했다.

한편 창비는 ‘아몬드’ 100만부 기념 특별판 출간을 맞아 오는 손 작가와 함께하는 ‘100만 부 기념 북파티’ 행사를 6월 24일 서울 마포구 창비서교빌딩 50주년홀에서 개최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서점 이벤트 페이지 및 창비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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