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반전..외인·기관 매도에 2600선 붕괴

개인 1033억원 나홀로 순매수
외인 839억·기관 487억 순매도
섬유의복 2%대↑..시총 상위주 혼조세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16일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가 하락 전환해 2600선 아래로 떨어졌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2시 5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12포인트(0.27%) 하락한 2597.12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2629선까지 상승했으나 하락 전환했다.

수급 별로는 개인이 1033억원을 나홀로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39억원, 487억원 순매도 중이다. 기관 가운데 금융투자가 1218억원을 순매도, 투신은 27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섬유의복이 2%대 상승하는 가운데 음식료업이 1%대 강세다. 소형주, 은행, 종이목재, 기계, 중형주, 유통업, 보험, 금융업은 강보합권에서 상승하고 있다. 반면 통신업은 2%대 하락하고 있다. 운수창고도 1%대 약세다. 의약품, 건설, 비금속광물, 운수장비, 전기전자, 대형주, 의료정밀, 전기가스, 제조업, 철강금속, 증권, 화학, 서비스업은 약보합권에서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0.30%) LG에너지솔루션(373220)(-0.12%) SK하이닉스(000660)(-2.2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66%) 현대차(005380)(-1.07%) LG화학(051910)(-0.20%)은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우(005935)(1.55%) 삼성SDI(006400)(0.17%) 카카오(035720)(1.10%)는 상승하고 있다. NAVER는 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김겨레 (re9709@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