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쭉날쭉 여론조사에..박남춘 "격차 좁혀"vs 유정복 "더 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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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로 급부상한 인천시장 선거와 관련된 여론조사가 들쭉날쭉이다.
이들 여론조사에선 박·유 후보가 '강 대 강' 대결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지지율 격차에선 큰 차이를 보였다.
2주 전 조사에서는 박 후보 36.3%, 유 후보 41.5%로 유 후보가 오차범위 내인 5.2%p 우세했으나 이번 조사에서 격차가 2배 이상 커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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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6·1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로 급부상한 인천시장 선거와 관련된 여론조사가 들쭉날쭉이다. 이를 두고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치고 있는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는 아전인수격 해석을 내놓고 있다.
16일 인천 정가에 따르면 전날 매일경제·메트릭스, 중앙일보·한국갤럽 등 2곳에서 인천시장 후보 지지율 여론조사를 발표했다.
이들 여론조사에선 박·유 후보가 ‘강 대 강’ 대결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지지율 격차에선 큰 차이를 보였다.
매일경제·메트릭스 조사에서는 두 후보가 초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중앙일보·한국갤럽 조사에서는 유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고 나온 것이다.
지난 12~13일 인천시민 800명을 상대로 실시한 매일경제·메트릭스 조사를 보면 박 후보 39.4%, 유 후보 41.6%로 2.2%p 차 박빙이다.
박 후보 측은 “승기를 잡았다”고 평가했다. 이재명 당 총괄선대위원장의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로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고 있고 조만간 역전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
박 후보 캠프 관계자는 “초기 여론조사에서 8%p 이상 뒤지고 있던 지지율 격차가 크게 줄었다”며 “추세상 박 후보의 상승세가 확연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위원장의 출마 선언 후 인천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졌고 박 후보의 재선 기대감도 확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중앙일보·한국갤럽 조사에서는 두 후보의 격차가 더 커졌다.
지난 13~14일 인천시민 8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조사에서 박 후보는 32.9%, 유 후보는 45.8%로 유 후보가 오차범위 밖인 12.9%p 앞섰다.
2주 전 조사에서는 박 후보 36.3%, 유 후보 41.5%로 유 후보가 오차범위 내인 5.2%p 우세했으나 이번 조사에서 격차가 2배 이상 커진 것이다.
유 후보 측은 “대세를 장악했다”고 분석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새정부에 대한 기대심리와 유 후보가 새정부와 함께 일할 후보로 인식되고 있어 격차가 더 커질 수 있다고 판단한다.
유 후보 캠프 관계자는 “중앙일보·한국갤럽 조사를 보면 유 후보는 2주 전보다 4.3%p 올랐고 박 후보는 3.4%p 떨어졌다”며 “유권자이 윤 대통령과 호흡을 맞출 사람으로 유 후보를 선택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최근 각계각층의 지지선언이 봇물을 이루며 압승 분위기를 이끈 것도 박 후보와의 격차를 벌리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위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위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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