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 단독주거지역 종 상향·그린벨트 조정 등 공약 발표

강정태 기자 2022. 5. 1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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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국민의힘 창원시장 후보는 16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독주거지역 종 상향과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합리적 조정 등 창원 도시공간 재구조화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홍 후보는 "창원시 도시기본계획이 통합시 출범 12년을 넘긴 현재까지 창원·마산·진해 등 옛 3개 시 도시계획을 조합해 놓은 데 그쳐 도시의 기형적인 발전이 가속화하고 있다"며 창원 도시공간 재구조화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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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기형적 발전 가속화 ..도시공간 재구조화 필요"
"스타필드 차질없이 추진..기존 상권 현대화 지원"
홍남표 국민의힘 창원시장 후보가 16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 도시공간 재구조화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홍 후보 선거사무실 제공)© 뉴스1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홍남표 국민의힘 창원시장 후보는 16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독주거지역 종 상향과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합리적 조정 등 창원 도시공간 재구조화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홍 후보는 “창원시 도시기본계획이 통합시 출범 12년을 넘긴 현재까지 창원·마산·진해 등 옛 3개 시 도시계획을 조합해 놓은 데 그쳐 도시의 기형적인 발전이 가속화하고 있다”며 창원 도시공간 재구조화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는 “창원권 저층아파트 지역은 고층아파트로 재건축되고 있는 반면, 단독주거지역은 40년 넘게 주거전용지역으로 묶여있어 종 상향 등을 통해 밀도를 재조정하고 통합개발을 지원하겠다”며 “단지형 테라스하우스 조성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주차난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창원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면적이 248.51㎢로 시 전체 면적(748.05㎢)의 33.3%나 차지해 도시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며 “경관녹지 지정 등 공공성 담보 방안을 마련하면서 해제 등 조정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외에도 창원시 도시기본계획 전면 재검토, BRT 조기 개설과 노선 추가·신설,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활성화 위한 지원(공공기획 지원), 제2안민터널 조기 완공, 마산만 그랜드디자인·관광특구 지정 기획 착수 등을 약속했다.

홍 후보는 이날 의창구 중동에 들어설 스타필드도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임 시장들에 의해 지체된 스타필드 사업을 이제라도 제대로 들어서도록 공공의 지원을 다하겠다”며 “전통시장 등 기존 상권은 시설 현대화와 주변 인프라 확충 등의 사업을 통해 대형 쇼핑몰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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