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대 의원, "윤석열 대통령 5.18정신 헌법수록 약속 지켜야"

박용주 2022. 5. 1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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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신영대 국회의원(전북 군산)이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5.18정신 헌법 수록 약속이 지방선거 표심을 얻기 위한 방편이 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영대 의원은 이날 아침 KBS전주 제1라디오 '패트롤 전북'에 출연해 "헌법 전문에 5.18 정신을 넣겠다고 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도 "과거 전두환을 옹호했던 것을 보면 (역사)인식이 의심되고 있어 앞으로 5년 동안 지켜보면서 윤 대통령의 진실이 무엇인가를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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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KBS전주라디오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 국정 전망
취임식 '자유' 35번 언급.."독재 때처럼 국민자유 억압하는 시대 아냐"
신영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국회의원(전북 군산)이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5.18정신 헌법 수록 약속이 지방선거 표심을 얻기 위한 방편이 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영대 의원은 이날 아침 KBS전주 제1라디오 ‘패트롤 전북’에 출연해 “헌법 전문에 5.18 정신을 넣겠다고 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도 “과거 전두환을 옹호했던 것을 보면 (역사)인식이 의심되고 있어 앞으로 5년 동안 지켜보면서 윤 대통령의 진실이 무엇인가를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의원 전원을 5.18 행사에 다 참석할 수 있도록 하라고 조치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취임사와 관련해서는 “대한민국을 어떻게 이끌고 갈지 방향성 자체가 안 보였다”고 평가절하했다.  

그는 또 “자유를 많이 언급했는데 현재 우리나라가 과거 독재시대처럼 국민 자유를 억압하는 시대는 아니지 않냐”면서 “인권신장 방안, 권력 분산, 국민 의사 반영 시스템 등 자유의 가치를 어떻게 국정에 녹여낼 것인가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대안 자체가 없었다”고 평가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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