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대 의원, "윤석열 대통령 5.18정신 헌법수록 약속 지켜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국회의원(전북 군산)이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5.18정신 헌법 수록 약속이 지방선거 표심을 얻기 위한 방편이 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영대 의원은 이날 아침 KBS전주 제1라디오 '패트롤 전북'에 출연해 "헌법 전문에 5.18 정신을 넣겠다고 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도 "과거 전두환을 옹호했던 것을 보면 (역사)인식이 의심되고 있어 앞으로 5년 동안 지켜보면서 윤 대통령의 진실이 무엇인가를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취임식 '자유' 35번 언급.."독재 때처럼 국민자유 억압하는 시대 아냐"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국회의원(전북 군산)이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5.18정신 헌법 수록 약속이 지방선거 표심을 얻기 위한 방편이 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영대 의원은 이날 아침 KBS전주 제1라디오 ‘패트롤 전북’에 출연해 “헌법 전문에 5.18 정신을 넣겠다고 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도 “과거 전두환을 옹호했던 것을 보면 (역사)인식이 의심되고 있어 앞으로 5년 동안 지켜보면서 윤 대통령의 진실이 무엇인가를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의원 전원을 5.18 행사에 다 참석할 수 있도록 하라고 조치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취임사와 관련해서는 “대한민국을 어떻게 이끌고 갈지 방향성 자체가 안 보였다”고 평가절하했다.
그는 또 “자유를 많이 언급했는데 현재 우리나라가 과거 독재시대처럼 국민 자유를 억압하는 시대는 아니지 않냐”면서 “인권신장 방안, 권력 분산, 국민 의사 반영 시스템 등 자유의 가치를 어떻게 국정에 녹여낼 것인가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대안 자체가 없었다”고 평가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회복 요원’ 카카오 주가, 어떻게 ‘국민 근심 기업’ 됐나
- [단독] “바쁘다며 신생아대출 거절”…은행·국토부 ‘네 탓’ 공방
- [단독] 도로 위 무법지대 ‘야외방탈출’...파악도 못한 지자체 ‘안전구멍’
- 한국석유공사 '깡통' 하베스트..."자구 노력은 얼마나" [공기업은 지금]
- ‘영수회담’ 정국 속 與·野 관계 변화는
- [단독] 해외선 설탕꿀인데…한국만 식품 인정하는 ‘사양벌꿀’ [꿀 없는 꿀벌①]
- ‘통역콜·통화요약’ 훨훨 나는 SKT 에이닷…정부 규제 칼날 피할까
- ‘매파’ 떠나는 금통위…통화정책 완화될까
- 이름에 충실한 ‘다크 앤 다커’ [해봤더니]
- “의사들 돌아온다”…전임의 복귀 움직임에 공백 완화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