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 전업주부에 월10만원 가사수당 제도 도입"

조명휘 입력 2022. 5. 16. 13: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가 16일 전업주부에게 월 10만원의 가사수당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허 후보는 이날 서구 둔산동 온통행복캠프에서 4차 정책발표회를 열고 "가사노동의 사회적 가치를 인정하는 대전을 만들기 위해 대전형 가사수당제도를 신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온통대전·개인연금 형식 20~60세까지 전업 주부
"가사노동의 사회적 가치 인정하는 대전 만들 것"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후보가 16일 서구 둔산동 온통행복캠프에서 제4차 정책발표회를 열고 '대전형 가사수당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 허태정 후보 캠프 제공) 2022.05.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가 16일 전업주부에게 월 10만원의 가사수당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허 후보는 이날 서구 둔산동 온통행복캠프에서 4차 정책발표회를 열고 "가사노동의 사회적 가치를 인정하는 대전을 만들기 위해 대전형 가사수당제도를 신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가사노동을 전담하는 만20세~60세 미만 전업주부들에게 매월 10만원씩, 연간 120만원을 지급하도록 하겠다"면서 "가사노동을 전담하는 분에 대해 세대별로 1명씩, 남녀구분 없이 지급하겠다"고 했다.

가사수당 지급방법은 지역 화폐인 온통 대전이나 개인연금저축 가입 형태로도 지급하겠다고 했다. 개인연금저축의 경우 금융기관과 협약을 통해 국민연금과 같은 ‘시민연금’을 개발해, 매달 10만원씩 연금저축액을 대신 납입하는 방식이다.

허 후보는 "다양한 사회복지제도가 존재함에도 이른바 ‘전업주부’에 대한 경제적 지원이나 보상이 전무하다”며 "가사노동에 대한 정당한 가치를 인정하고, 복지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가사노동 전담자들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