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왕·챔스티켓 혼돈의 EPL..대역전 노리는 손흥민

스포츠문화부2 2022. 5. 16.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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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잠시 숨고르기에 나선 가운데 살라흐와의 득점왕 경쟁의 승자는 시즌 최종전에서 가려지게 됐습니다.

리그 2경기를 남긴 득점 선두, 리버풀의 살라흐가 다리 부상을 입어 손흥민의 득점왕 도전에 변수로 떠오른 상황.

손흥민은 번리전 직후 인터뷰에서 득점왕에 대한 질문에 흥미로운 답을 남겼습니다.

"아니라고 하면 거짓말이죠. 골든부트(득점왕)는 모든 선수들의 꿈이에요. 하지만 우리가 (챔스 진출을 위한) 톱4가 되는 것보단 중요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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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흥민이 잠시 숨고르기에 나선 가운데 살라흐와의 득점왕 경쟁의 승자는 시즌 최종전에서 가려지게 됐습니다. 챔피언스리그를 향한 토트넘과 아스널의 숨막히는 4위 싸움도 막판까지 긴장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번리전 결승골 주인공 케인과 환호하는 손흥민 [AP=연합뉴스]

[기자]

번리 골키퍼 포프의 선방에 막혀 리그 22호골을 마지막 경기로 미룬 손흥민.

최종전 상대 노리치가 강등을 확정한데다 지난해 12월 대결에서 골맛을 본 경험도 있어 손흥민의 발끝을 향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리그 2경기를 남긴 득점 선두, 리버풀의 살라흐가 다리 부상을 입어 손흥민의 득점왕 도전에 변수로 떠오른 상황.

<위르겐 클롭/리버풀 감독>

"(살라흐가) 괜찮은 것 같기는 한데, 사우샘프턴 경기에 뛸 수 있을 준비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눈부신 활약으로 토트넘 팬들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 3개 부문 상을 휩쓴 손흥민은 기세를 이어 자신의 커리어 하이 시즌을 더 의미있게 만들겠다는 각오입니다.

팀에서 유일한 EPL 올해의 선수 후보로 이름을 올린 손흥민. 득점왕이 되면 첫 수상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손흥민은 번리전 직후 인터뷰에서 득점왕에 대한 질문에 흥미로운 답을 남겼습니다.

<손흥민 토트넘 공격수>

"아니라고 하면 거짓말이죠. 골든부트(득점왕)는 모든 선수들의 꿈이에요. 하지만 우리가 (챔스 진출을 위한) 톱4가 되는 것보단 중요하지 않아요."

토트넘 올해의 선수상 수상한 손흥민 [로이터=연합뉴스]

토트넘이 노리치를 잡는다고 해도 아스널이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기면 챔피언스리스 진출 도전은 실패로 돌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득점왕과 챔스 티켓. 무엇 하나 쉽지 않은 목표를 앞에 둔 손흥민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goldbell@yna.co.kr

#손흥민 #GoldenBoot #U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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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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