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레인지에 데워 먹는 불맛 피자?"..오뚜기, 화덕 스타일 피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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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피자 1등 오뚜기가 '화덕 스타일 피자'를 선보였다.
오뚜기 마케팅팀 관계자는 "CJ제일제당, 풀무원, 대상 등 다수의 식품 대기업에서 다양한 토핑과 도우 크러스트 피자를 출시하고 있다. 이 가운데 차별화 제품으로 경쟁력을 찾기로 했다"며 "이에 기존 시카고식 피자가 아니라 화덕 스타일 피자를 만들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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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피자 시장서 화덕 스타일 트렌드 선도"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냉동 피자 1등 오뚜기가 '화덕 스타일 피자'를 선보였다. 시카코 스타일의 기존 냉동 피자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일으켜 1등 자리를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오뚜기는 16일 오전 10시 화덕 피자 성지 서울 성동구 '마리오네'에서 '화덕스타일 피자' '페페로니디아볼라'와 '트러플풍기' 등 2종을 공개했다. 10인치 크기로 가격은 9980원이다. 할인점에서는 8980원에 만나볼 수 있다.
페페로니디아볼라는 고소한 모차렐라 치즈와 짭짤한 페페로니에 스파이시 소스를 더한 제품이다. 매콤한 맛이 특징이다. 트러플풍기는 고소한 모차렐라 치즈에 양송이, 새송이버섯을 더했다. 진한 트러플 풍미와 머쉬룸 소스의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제품은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 화덕피자 맛을 느낄 수 있다. 오뚜기 마케팅팀 관계자는 "2년간의 개발 과정을 거쳐 탄생한 제품은 오븐,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도 화덕피자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며 "전자레인지에 데워도 딱딱하지 않고 바삭한 피자 도우 식감을 구현하는 데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조리 방법은 Δ오븐 Δ에어프라이어 Δ전자레인지 Δ프라이팬 등 4가지로 가능하다. 먼저 조리 전 피자를 30분 이상 해동한 뒤 준비한다. 오븐에서는 230도로 예열한 뒤 피자를 6분30초에서 7분간 조리하면 된다.
에어프라이어에서는 반판 기준 3분에서 3분30초간 조리한다. 전자레인지에서는 700W 기준 3분30초에서 4분, 1000W 기준 3분~3분30초 데운다. 프라이팬에서는 약불에서 12분에서 13분 정도 데운다.
피자 개발에는 다년간 피자 치즈·도우만을 연구한 5명 이상의 식품연구원들이 힘을 보탰다. 하루에 100판 이상 피자를 구워내며 최상의 화덕 스타일 피자 맛을 내기 위해 매일 맛을 맛을 봤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피자는 냉동피자 제조업체인 오뚜기 자회사 조흥에서 생산한다. 조흥은 국내 최대 치즈 수입업체다. 이에 치즈 원가를 절감해 오뚜기는 1만원대 이하 가격의 화덕스타일 피자를 내놓을 수 있게 됐다.
조흥은 화덕이 아닌 돌판 오븐을 사용해 화덕 스타일 피자를 생산한다. 돌판으로 도우 바닥을 바삭하게 굽는다. 윗면은 직화로 에어버블을 만들어 불맛을 입힌다.
제조 과정에서는 토핑 조리 후 마지막 단계에 모차렐라 치즈를 올려 소비자 자택에서도 치즈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오뚜기는 이번 제품으로 냉동 피자 시장 새 지평을 열 계획이다. 오뚜기 마케팅팀 관계자는 "CJ제일제당, 풀무원, 대상 등 다수의 식품 대기업에서 다양한 토핑과 도우 크러스트 피자를 출시하고 있다. 이 가운데 차별화 제품으로 경쟁력을 찾기로 했다"며 "이에 기존 시카고식 피자가 아니라 화덕 스타일 피자를 만들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화덕 스타일 피자를 향한 경영진 기대감도 크다. 내부 경영진들은 이번 신제품이 냉동피자 시장 트렌드를 새롭게 열 수 있는 것이라는 평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오뚜기는 7월 말에서 8월 초 새로운 화덕 스타일 피자를 선보인다. 오뚜기 마케팅팀 관계자는 "현재 4종 화덕 스타일 피자 개발을 마친 상태"라면서 "올해 여름 화덕스타일 피자 흥행을 이어가지 위해 이번 1탄 출시에 이어 두 달 뒤 2탄 마르게리따, 루꼴라 피자 출시를 기획하고 있다"고 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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