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김제덕' 뜬다..광주 양궁 월드컵 1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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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을 휩쓸었던 양궁 국가대표팀이 안방에서 다시 한 번 세계 정상을 겨냥한다.
안산, 김제덕 등 한국 양궁 국가대표팀은 17일∼22일 광주국제양궁장과 광주여자대학교에서 열리는 2022 세계양궁연맹(WA) 양궁 월드컵 2차 대회에서 각국 궁사들과 자웅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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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을 휩쓸었던 양궁 국가대표팀이 안방에서 다시 한 번 세계 정상을 겨냥한다.
안산, 김제덕 등 한국 양궁 국가대표팀은 17일∼22일 광주국제양궁장과 광주여자대학교에서 열리는 2022 세계양궁연맹(WA) 양궁 월드컵 2차 대회에서 각국 궁사들과 자웅을 겨룬다. 양궁 월드컵은 여름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와 더불어 3대 대회로 꼽힌다. 이번 월드컵은 총 38개 나라 381명(선수 270명, 임원 111명)이 참가한다.
전 종목 석권을 노리는 한국은 초호화 멤버를 자랑한다. 리커브 남자부는 도쿄올림픽에 출전했던 김우진, 김제덕, 오진혁이 다시 한 번 태극마크를 달았고 여기에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이우석이 합류했다. 여자부에선 역시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강채영과 안산을 비롯해 최미선, 이가현이 출전한다. 컴파운드 종목은 남자부 강동현, 김종호, 양제원, 최용희와 여자부 김윤희, 송윤수, 소채원, 오유현이 출전한다.
특히 눈길을 끄는 건 도쿄올림픽 3관왕 안산이다. 특히 안산은 고향이 광주인데다, 대회 결승전이 열리는 광주여대가 모교다. 안산은 “고향 광주에서 열린 대회인 만큼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인 만큼 시차도 없고 이동 시간에 대한 부담도 없어서 더욱 편하게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국내에서 대회가 열리는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양궁을 더 알리겠다는 각오도 넘친다. 안산은 “지난해 도쿄올림픽 이후로 양궁이 전례 없는 인기를 이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비인기 종목”이라며 “많은 분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더 찾아주시고, 응원도 열심히 해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이번 대회는 21∼22일에 열리는 4개 종목 결승전 온라인 예약이 이미 매진(총 2000장)될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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