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삿돈 '18억 9천 횡령' 클리오 직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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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삿돈 18억 9천만 원을 횡령한 화장품업체 '클리오' 직원이 구속됐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13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업무상횡령 혐의로 클리오 영업직원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초부터 올해 초까지 홈쇼핑 화장품 판매업체로부터 받은 매출 일부를 개인 통장으로 입금하는 등 수법으로 18억 9천만 원 정도를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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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삿돈 18억 9천만 원을 횡령한 화장품업체 '클리오' 직원이 구속됐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13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업무상횡령 혐의로 클리오 영업직원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초부터 올해 초까지 홈쇼핑 화장품 판매업체로부터 받은 매출 일부를 개인 통장으로 입금하는 등 수법으로 18억 9천만 원 정도를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2월 회사 측 고소로 수사에 착수해 지난달 말 A씨에 대한 피의자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클리오 측은 A씨의 임차보증금 및 은행 계좌에 가압류를 진행했으나, A씨가 횡령액 대부분을 이미 도박에 탕진해 추징 보전이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그간 임의수사를 진행했으나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피의자 구속 필요성이 있다고 봤다"며 "조만간 피의자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클리오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박세원 기자on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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