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임진강 두루미류 도래지' 천연기념물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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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연천군은 '연천 임진강 두루미류 도래지'가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연천 임진강 두루미류 도래지는 지난 3월 11일 지정 예고 후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12일 지정 고시됐다.
연천군 도래지는 문화재청으로부터 두루미들이 임진강의 여울과 주변 농경지를 휴식지·잠자리·먹이터로 이용하고 있고, 민통선 북쪽에 위치해 있어 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는 등 지정 가치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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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연천군은 ‘연천 임진강 두루미류 도래지’가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연천 임진강 두루미류 도래지는 지난 3월 11일 지정 예고 후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12일 지정 고시됐다.
두루미는 세계자연보존연맹(IUCN) 적색자료목록의 멸종위기종으로 보호되는 국제적 멸종위기 조류이다. 전 세계 생존개체수는 1만1000여 마리(두루미 3400마리·재두루미 8000마리)에 불과하다. 우리나라에는 약 6000마리(두루미 1400마리·재두루미 4500마리)가 월동하고 있는 가운데 연천에는 이중 1500여 마리가 월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천군 도래지는 문화재청으로부터 두루미들이 임진강의 여울과 주변 농경지를 휴식지·잠자리·먹이터로 이용하고 있고, 민통선 북쪽에 위치해 있어 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는 등 지정 가치를 인정받았다.
연천군 관계자는 “두루미는 예로부터 오래 사는 동물인 십장생 중 하나로 역사 문화적으로도 가치가 높다”며 “앞으로 문화재청과 협의해 임진강 두루미류 도래지를 보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관리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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