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디지탈 "일회용 세포배양시스템 국산화 성공사례 발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이크로디지탈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국내 최대 바이오 행사인 '바이오 코리아 2022(BIO KOREA 2022)'에 참가해 '일회용 세포배양시스템 국산화 성공사례'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김경남 대표이사는 전시회 둘째날인 12일 '포스트코로나 시대, 백신 원부자재 기업 혁신 기술 사례 공유' 세션에서 '백신 생산을 위한 일회용 세포배양시스템 국산화 성공사례'를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마이크로디지탈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국내 최대 바이오 행사인 '바이오 코리아 2022(BIO KOREA 2022)'에 참가해 ‘일회용 세포배양시스템 국산화 성공사례’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김경남 대표이사는 전시회 둘째날인 12일 ‘포스트코로나 시대, 백신 원부자재 기업 혁신 기술 사례 공유’ 세션에서 ‘백신 생산을 위한 일회용 세포배양시스템 국산화 성공사례’를 전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할 수 있었던 핵심 기술인 ‘오비탈&락킹(Orbital & Rocking)’ 방식의 ‘믹싱 시스템’은 많은 관심을 끌었다.
기존 경쟁 제품은 일회용백 내부에 교반용 프로펠러인 ‘임펠러’가 고속으로 회전하며 내용물을 섞어주는 만큼 배양중인 세포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데미지를 입을 수 있다.
반면 마이크로디지탈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오비탈&락킹(Orbital & Rocking)’ 방식은 일회용 백 내부에 교반용 프로펠러가 없다. 세포가 자라나기에 우수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으며, 장비가 좌, 우, 상, 하, 대각선 방향으로 자유롭게 움직인다. 이는 내용물을 섞어줘 세포 스트레스가 적고, 세포 생존률이 높다.
마이크로디지탈 관계자는 “믹싱 시스템이 중요한 이유는 일반적인 세포배양시 산소·이산화탄소 등의 가스를 원활하게 공급해야 하기 때문”이라며 “온도, pH, DO(Dissolved Oxygen)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줘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급된 영양분이 세포배양 백 내부에 균일하게 있어야 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섞어주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뿐만 아니라 세포는 물보다 무겁기 때문에 세포배양시 내용물을 섞어주지 않으면 세포가 배양백 하부에 눌려서 괴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특징주] 마이크로디지탈, 베트남과 55억 진단키트 공급계약 소식에 상승
- 마이크로디지탈, 2022년 흑자전환 확실시-하나금투
- '알뜰폰 명의도용' 막는다…스테이지파이브, 안랩과 보안 점검 협력
- 엑스레이티드, 비주얼 아티스트 '아누 킬플레이난'과 협력한 아트워크 공개
- 진중권 "이재명 발언은 왜 안 다루나" 생방송 중 하차 선언
- "전세기 타고 이탈리아 일주"…모두투어, 특별 기획전 출시
- '마약 투약 혐의' 前 야구선수 오재원 구속송치…'꽁꽁'가리고 '묵묵부답'
- 부산시 “2028년까지 외국인 유학생 3만명 유치”
- 국민의힘 조승환 후보 중·영도구 출정식…“고향 발전 한몸 사리지 않겠다”
- 1억 다운로드 돌파한 '라인 디즈니 츠무츠무'…NHN, 게임 공략 잰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