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수준의 AI 서비스'.. SKT '에이닷'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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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차세대 비전 중 하나인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16일 공개됐다.
SK텔레콤은 AI와 메타버스를 아우르는 '아이버스' 사업의 매출을 2025년까지 2조 원 규모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날 성장형 AI 서비스 'A. (에이닷)'의 안드로이드 오픈 베타 버전을 원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처음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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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수준 개인화…새 경험 제공
메타버스 플랫폼과 시너지 노려
SK텔레콤의 차세대 비전 중 하나인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16일 공개됐다. SK텔레콤은 AI와 메타버스를 아우르는 ‘아이버스’ 사업의 매출을 2025년까지 2조 원 규모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앞서 SK텔레콤의 AI 조직인 ‘아폴로TF’는 대화형 AI 캐릭터에 다양한 기능을 붙이는 방식으로 AI 에이전트를 개발해왔다. 아폴로TF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2월부터 SK텔레콤 회장을 겸직하면서 미래 먹거리로 AI 사업을 낙점한 뒤 진두지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조직이다.
SK텔레콤은 이날 성장형 AI 서비스 ‘A. (에이닷)’의 안드로이드 오픈 베타 버전을 원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처음 출시했다. ‘에이닷’ 브랜드의 ‘A’는 SK텔레콤의 AI 대표 브랜드로서 AI의 이니셜 ‘A’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들에게 단순한 AI의 수준을 넘어 세상에 없던 놀라운 경험과 영감을 제공하는 ‘Art’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포괄했다고 SK텔레콤은 강조했다.
‘A.’ 앱을 설치한 이용자들은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고 꾸밀 수 있으며 AI 캐릭터와 음성 또는 문자를 통해 대화하고 궁금한 정보를 물어볼 수 있다. 일상 대화는 물론 T맵·플로·웨이브 등 SK텔레콤의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해 취향과 성향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받을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용자와 일상을 공유하는 성장형 캐릭터 기반 서비스로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높은 수준의 개인화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A.’는 하반기 지속적인 사용자 피드백을 통해 AI 수준을 고도화해 SK텔레콤의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와 함께 아이버스 사업을 주도하게 된다.
지난 3월 최 회장은 아폴로TF를 SK텔레콤의 AI전략 컨트롤타워로 격상시키며 장기적으로 그룹 전체의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끌어올려 사업군을 AI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희권 기자 leeheke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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