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데뷔 후 첫 원톱 주연..좋은 영향 미치는 영화 됐으면"[인터뷰①]

김미화 기자 2022. 5. 1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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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은(52)이 데뷔 후 첫 영화 단독 주연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이정은 16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오마주'(감독 신수원)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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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미화 기자]
이정은 /사진=준필름

배우 이정은(52)이 데뷔 후 첫 영화 단독 주연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이정은 16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오마주'(감독 신수원)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마주'는 1962년과 2022년을 잇는 아트판타지버스터로 한국 1세대 여성영화감독의 작품 필름을 복원하게 된 중년 여성감독의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시네마 시간여행을 통해 일상과 환상을 오가는 위트 있고 판타스틱한 여정을 담았다.

이정은은 극 중 일과 가사를 병행하면서 자신의 꿈을 놓지 않는 여성 김지완으로 분했다. 이정은은 이 영화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장편영화 원톱 주연을 맡았다.

이정은은 "저는 외형을 좀 젊게 보이게 하는게 어떨까 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영화 속에서 (신수원 감독과) 모습이 똑같아서 놀랐다. 그래서 감독님이 나중에는 본인의 안경도 빌려주셨다. 신수원 감독님의 안경을 쓰고 세상을 보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정은은 "여성 영화인에 대한 이야기다. 아이를 들쳐 업고서라도 영화 찍고 싶은 열정이 뭘까 새아했다. 저라도 집안일에 묶여잇으면 그렇게 할 엄두가 안 날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예전에는 여자가 아침부터 편집실 들락날락하는 걸 좋아하지 않았다고 하더라. 지금은 촬영을 하다보면 스태프가 여성 비중이 높아졌다. 그래서 현장에서는 불합리함보다는 여자 동료들이 늘어난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밥도 많이 먹고 다들 튼튼하다"라고 밝혔다.

이정은은 "찍을 때는 그저 회차에 맞춰서 찍기 바빴는데, 좋은 영향을 미치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특정한 직업에 대한 멋있음이 아닌, 보편성 때문에 선택한 작품이다. 그런 부분에 공감해 주시는 분들이 봐주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마주'는 5월 26일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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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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