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쿠+베르너' 2200억 썼는데..첼시, '월클 FW' 관심

오종헌 기자 2022. 5. 1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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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영국 '컷 오프사이드'는 16일(한국시간) "첼시는 올여름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 레반도프스키와 계약할 수도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시즌 종료 후 떠나는 것을 암시했으며 현재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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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첼시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영국 '컷 오프사이드'는 16일(한국시간) "첼시는 올여름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 레반도프스키와 계약할 수도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시즌 종료 후 떠나는 것을 암시했으며 현재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반도프스키는 2013-14시즌 도르트문트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후 뮌헨에 합류했고, 이적 후에도 놀라운 활약을 이어가며 세계적인 스트라이커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레반도프스키는 2017-18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리그 득점왕을 휩쓸었다. 

여기에 올 시즌도 30골 고지를 돌파하며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차지했다. 2위 패트릭 쉬크(24골, 레버쿠젠)와는 무려 11골 차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도 13골을 폭발시키며 카림 벤제마(15골,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2위에 올랐다. 

33살의 나이에도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지만 이번 시즌이 뮌헨에서의 마지막 시즌이 될 전망이다. 레반도프스키는 2023년 여름까지 계약되어 있다. 마지막 해에 접어들기 때문에 재계약이 이뤄질 시점이지만 잔류보다는 이적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레반도프스키 역시 볼프스부르크와의 분데스리가 최종전을 마치고 "이번 경기가 뮌헨에서 마지막 경기이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100%라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아마도 그럴 것이다. 나와 구단을 위한 최적의 해결책을 찾고 싶다"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컷 오프사이드'는 "바르셀로나가 레반도프스키를 영입하는데 큰 관심을 갖고 있지만 얀 피오르토프트 기자는 첼시행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첼시는 올 시즌을 앞두고 로멜로 루카루를 영입했다. 하지만 루카쿠는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첼시는 2020-21시즌을 앞두고 티모 베르너를 영입했다. 베르너는 RB라이프치히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지만 첼시 이적 첫 시즌 활약은 아쉬웠다. 이에 첼시는 지난 여름 루카쿠를 영입하며 득점에 대한 갈증을 해결하고자 했다. 이에 1억 1,300만 유로(약 1,507억 원)라는 거액을 투자했다.

그러나 루카쿠는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5경기 8골이라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베르너 역시 리그 4골에 그치고 있다. 두 선수의 이적료를 합치면 1억 6,600만 유로(약 2,214억 원)다. 첼시가 확실한 '골잡이' 레반도프스키와 연결되고 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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