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MA' 메리 제이 블라이즈, '아이콘 어워드 상' 주인공 "꿈 꾸는 거 같다"

[스포츠서울 | 김민지기자]메리 제이 블라이즈가 가장 권위 있는 아티스트에게 수여되는 ‘아이콘 상’의 주인공 자리를 차지했다.

‘2022 빌보드 뮤직 어워드’가 16일(한국시간) 오전 9시 TV조선에서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빌보드 차트 뿐만 아니라 권위 있는 아티스트에게 수상하는 ‘아이콘 상’의 영광은 메리 제이 블라이즈가 차지했다.

이 상의 시상자는 자넷 잭슨이었다. 자넷 잭슨은 아이콘의 정의에 대해 “아이콘의 정답은 오늘 2022 빌보드 아이콘 상을 수상한 메리 제이 블라이즈”라며 ‘아이콘 상’을 시상했다. 그는 “25년간 가장 성공적인 알앤비 힙합 여가수로 인정 받았다. 뿐만 아니라 빌보드 어워드에서 11관왕을, 그래미 어워드에선 9관왕을 차지했으며 7500장이 넘는 앨범을 판매했다”며 메리 제이 블라이즈를 소개했다.

‘아이콘 상‘을 수상한 메리 제이 블라이즈는 “믿지 못하겠다. 지금 꿈꾸는 것 같다. 자넷 잭슨이야말로 내가 어렸을 때 큰 영감이 되어준 존재였다”며 수상 소감으로 할 말이 많으니 음악을 틀면서 눈치주지 말라고 전했다. 이어 “제가 생각하는 아이콘의 의미는 장애물을 넘어서 생각할 수 없는 것을 일궈내고 여러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존재다. 지금까지 수많은 여자 아티스트들이 내가 하고 있는 일을 함께 해주고 있다. 진정한 사랑은 나자신”이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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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