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호 치명적 백패스 실수, 수원FC 다잡은 승리 날렸다 [오!쎈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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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가 한 번의 실수로 다잡았던 '대어' 제주를 놓쳤다.
수원FC는 1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하나원큐 K리그1 2022 12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에게 1-3로 역전패했다.
수원(승점 11점)은 10위다.
수원은 전반전 김오규의 자책골이 나와 1-0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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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서정환 기자] 수원FC가 한 번의 실수로 다잡았던 ‘대어’ 제주를 놓쳤다.
수원FC는 1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하나원큐 K리그1 2022 12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에게 1-3로 역전패했다. 수원(승점 11점)은 10위다.
수원은 전반전 김오규의 자책골이 나와 1-0 리드를 잡았다. 이승우까지 여러 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날리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하지만 후반전 정동호의 치명적 백패스 미스가 경기흐름을 크게 바꿨다. 정동호가 골키퍼 유현에게 준 백패스가 너무 안일했다. 조성준이 공을 가로챘고, 주민규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설상가상 수원 수비의 핵심 잭슨까지 다리에 쥐가 났다. 기세를 탄 제주는 후반 44분 김주공, 후반 47분 이창민의 연속골이 터져 수원을 완전히 침몰시켰다.
경기 후 김도균 감독은 “리드를 갖고 가는 상황에서 나오지 말아야 할 미스였다. 집중력과 체력 문제가 가미됐다. 본인이 더 잘 알 것이다. 어쩔 수 없지 않겠나. 잘 위로하고 다음 경기 준비하겠다”며 정동호의 실수에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수원은 이승우까지 어깨탈골 부상을 당해 18일 성남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다리에 쥐가 났던 잭슨은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수원=김성락 기자 ks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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