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빌보드 뮤직 어워즈' 6년 연속 수상 행진..올해는 '3관왕' [종합]

2022. 5. 16.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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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인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에서 6년 연속 수상 행진을 이었다.

방탄소년단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2022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3관왕을 안았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6월 새 앨범 발매 등의 일정 문제로 이번 시상식에 불참했다.

방탄소년단은 본 시상식에 앞서 '톱 듀오/그룹(Top Duo/Group)'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Top Song Sales Artist)' '톱 셀링 송(Top Selling Song)'의 수상자로 발표됐다. 62개 부문 가운데 3개 부문에서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6년 연속 수상의 기록도 세웠다.

'톱 듀오/그룹' 부문은 2019년과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톱 셀링 송'과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부문에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특히 '버터(Butter)'와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두 곡을 후보에 올린 '톱 셀링 송' 부문에선 '버터'가 영예를 차지했다.

지난해 전 세계를 강타한 '버터'의 경우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통산 10주간 1위를 차지하는 대기록을 세운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해당 3개 부문을 포함해 '톱 빌보드 글로벌 아티스트/미국 제외(Top Billboard Global 아티스트/Excl. U.S)' '톱 빌보드 글로벌 송/미국 제외(Top Billboard Global Song/Excl. U.S.)' '톱 록 송(Top Rock Song)' 등 총 6개 부문, 7개 후보로 선정되며 자체 최다 노미네이트 기록을 세웠다.

방탄소년단은 2017년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부문을 수상한 이래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수상에 성공하는 등 '빌보드 뮤직 어워즈'와 인연이 깊다. 지난해에는 후보에 오른 4개 부문을 모두 휩쓸며 자체 최다 수상 기록을 갈아치웠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그래미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더불어 미국 3대 대중 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며, 빌보드 차트에 기반해 시상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해 4월 10일부터 올해 3월 26일까지의 차트가 반영됐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6월 10일 새 앨범 '프루프(Proof)'를 발매한다. 방탄소년단의 데뷔 후 9년의 활동이 함축된 앤솔러지(Anthology) 앨범으로 총 3장의 CD로 구성된다.

[사진 = '2022 빌보드 뮤직 어워즈', 마이데일리 사진DB, 빅히트 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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