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문화연구원 주최 '남북 가곡의 밤'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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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문화연구원(이하 경문연)은 '2022 평화 콘서트 - 남북 가곡의 밤' 첫번째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최세진 경문연 회장은 이번 공연에 대해 "평소 접하기 힘든 북한 가곡을 우리 가곡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평화 콘텐츠"라며 "남북의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해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문화 축제이자 화합의 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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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한국경제문화연구원(이하 경문연)은 '2022 평화 콘서트 - 남북 가곡의 밤' 첫번째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린 이번 콘서트는 1부에서 탈북 피아니스트 김철웅이 쇼팽의 녹턴 등 피아노 연주와 함께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주는 '스토리텔링 콘서트'를 진행했다.
2부에서는 '삼천리 금수강산, 고향, 사랑, 화합, 분단'이라는 주제로 소프라노 김민수, 메조소프라노 나희영, 테너 이헌, 바리톤 유준상이 '산으로 바다로 가자', '압록강 2천리', '보리밭' 등 남과 북의 가곡을 열창했다.
최세진 경문연 회장은 이번 공연에 대해 "평소 접하기 힘든 북한 가곡을 우리 가곡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평화 콘텐츠"라며 "남북의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해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문화 축제이자 화합의 장"이라고 말했다.
경문연은 다음달 17일 제주아트센터에서 2번째 '남북 가곡의 밤' 공연을 개최하며, 9월에 3번째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ra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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