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타이틀 방어' 이경훈, 세계 랭킹 41위로 47계단 '수직 점프'

문대현 기자 2022. 5. 1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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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이경훈(31·CJ대한통운)이 단숨에 남자 골프 세계 랭킹 40위권으로 진입했다.

이경훈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2·746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묶어 9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아울러 이경훈은 PGA 투어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첫번째 한국 선수라는 기록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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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 바이런 넬슨 2연패..시즌 첫 승·통산 2승
이경훈이 15일(현지시간) 텍사스주 맥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에서 열린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서 한국 선수론 PGA 대회 첫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2년 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이경훈(31·CJ대한통운)이 단숨에 남자 골프 세계 랭킹 40위권으로 진입했다.

이경훈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2·746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묶어 9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26언더파 262타를 기록한 이경훈은 2위 조던 스피스(미국·25언더파)를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63만8000달러(약 21억원)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생애 첫 PGA 투어 우승에 성공했던 이경훈은 올해 대회에서도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대회 2연패와 투어 통산 2승을 동시에 수확했다

아울러 이경훈은 PGA 투어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첫번째 한국 선수라는 기록도 남겼다.

이경훈의 세계 랭킹도 수직으로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이경훈은 지난주 88위에서 47계단 상승한 41위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들 중에서는 임성재(24)가 20위를 유지했으며 김시우(27)는 57위로 3계단 하락했고, 김주형(20‧이상 CJ대한통운)은 72위로 한 계단 밀렸다.

세계 1~5위는 변함 없이 유지됐다.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2위 욘 람(스페인), 3위 콜린 모리카와(미국), 4위 캐머런 스미스(호주), 5위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자리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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