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오마주'하고 싶은 배우? 故 김영애"[인터뷰②]
이다원 기자 2022. 5. 16. 11:55
[스포츠경향]
배우 이정은이 배우 고 김영애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했다.
이정은은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오마주’ 인터뷰에서 ‘오마주하고 싶은 배우’를 묻자 “김영애 선배가 작품에 가진 열정을 존경한다”고 밝혔다.
그는 “극 중 편집기사가 ‘지완’(이정은)에게 ‘살아남아. 끝까지 해’라고 했던 것처럼 내게 그런 말을 해준 사람이 김영애 선배가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애 선배 생전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같이 했는데, 그 당시 들었던 선배의 말대로 나도 해나가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마주’는 1962년과 2022년을 잇는 아트판타지버스터로 한국 1세대 여성영화감독의 작품 필름을 복원하게 된 중년 여성감독의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시네마 시간여행을 통해 일상과 환상을 오가는 위트 있고 판타스틱한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오는 26일 개봉.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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